와이프와 빅마켓을 자주가는 편이예요.
사실은 까페때문에 코스트코를 자주 갔었는데 코스트코는 멀기도 하고 한번 갈때마다 교통체증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곤 했죠 ㅠㅠ
롯데마트가 빅마켓으로 바뀌면서 빅마켓 도봉점으로 물건이 필요할때마다 자주 가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물건은 코스트코가 더 좋은 듯하네요.
뭐랄까..빅마켓은 코스트코를 너무 모방만 한다고 해야하나...?
거의 1년의 시간동안 빅마켓을 다니면서 가장 득템한 아이템을 소개할게요 ㅋㅋㅋ
위에는 나름 보온병 또는 텀블러에서 인정받는 써모스라는 회사의 보온병이예요.
이게 대박인게 스타벅스에서 이 회사를 OEM으로 두고 보온병을 출시한적이 있어요.
그때 나도 그 스타벅스 보온병이 엄청나게 갖고 싶었죠.
가격은 무려 54,000원!!
와이프가 사주려고 하면 안갖고 싶다고 하고 안사주려고 하면 갖고 싶다고...하다가 맞을뻔한적이 여러번이였습니다 ㅋㅋㅋ
롯데백화점에 가니까 써모스 보온병이 스타벅스 로고만 없는데 2만 5000원 정도 하더군요
스타벅스 딱지 하나로 가격은 두배로 ...
결국 스타벅스에서 사기로 결심을 한 후에는..
절판되어서 구하지 못했어요 ㅠㅠㅠㅠ
그렇게 잊혀졌던 써모스 스타일의 보온병이!!
증정품으로 나오는 것을 빅마켓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ㅋㅋㅋ
보이시죠? 커피를 사면 보온병이 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색깔도 그럴저럭 이쁩디다...(남자에게는 좀;;;)
이걸 보고 저희는 직접 커피를 내려서 마심에도 불구하고 제가 구매를 결단하고 강행하게 됩니다.
와이프의 반대에도 무릎쓰고 ~! ㅠㅠ
와이프는 스타벅스 그때 제가 마음만 오락가락 안했어도 지금까지 잘 쓰고 있겠따며 구박을 합니다.
맞습니다. 스타벅스 갖고 싶었지만..너무 비쌌고 결심했을땐 절판..ㅡ,.ㅡ;;
저에게 아주 빅 엿을 날리더군요
ㅋㅋㅋ
자 보온병 어떠세요?
써모스회사는 아닌것을 확인했는데 디자인은 거의 같습니다.
그리고 네스카페라고 써 있는데 그리 나쁘지 않네요
저 커피 100봉의 가격은 15,000원
보온병이 대충 만원 이상이라고 쳐도 괜찮은 거래 아닌가요?
이리봐도 이쁘고 저리봐도 이쁩니다
ㅎㅎㅎ
왜 오늘 이 포스팅을 하냐면..
와이프가 자기도 하나 갖고 싶다고 해서 또 빅마켓에 다녀왔거든요 ㅋㅋㅋ
이 커피의 맛이 어떠한지는 아직 잘 모르겠으나..
먼가 주객전도된 그런 느낌
분명히 평타는 칠것이라고 생각하고
아마도 어머니께서 가지고 가게로 가지고 가실듯합니다.
사실 얼마전에 제가 저 커피 한번 먹어보려고 찻잔을 뒤졌는데
어머니가 말도 없이 가지고 가셨더군요 ㅋㅋㅋ
아마 저 녀석도 그럴듯..
써모스 스타일의 보온병이 갖고 싶었던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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