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음식 혹은 중요한 손님 맞이 음식으로 고민이라면~?


밀폐유나베라는 음식이 처음 먹어본건 저 또한 식사초대를 받았을 때입니다. 


지난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 부부는 샤브샤브를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채선당 샤브샤브를 좋아하지요 ㅎㅎㅎ 


캐나다에 온 뒤에는 외식을 하게 되면 음식값도 값이지만 + Tax 에 팁도 10% 이상은 지출됩니다.


가난한 유학생 부부에게는 만만치 않은 비용이지요 ㅎㅎㅎ



우리 부부가 샤브샤브를 좋아하는 걸 아는 누나가 샤브샤브를 해주겠다고 해서 너무 좋았지요 ㅎㅎ 누군가가 나를 위해서 음식을 해준다는일 정말 고맙고 기분 좋은 일이지요 ^^  제가 그 부부에게 받은게 많아서요 ㅎㅎ 여담은 여기까지 하고 음식이야기로 다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이 밀폐유나베 사진입니다. 

어때요~? 정말 이쁘게 보이지 않나요? 제가 이제까지 본 가장 예쁜 샤브샤브입니다 ㅎㅎ 일단은 비주얼로 먹고 들어가는 음식이지요. 

식사대접에 정말 적합한 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이 음식을 처음 본 느낌은 마치 장미와도 같습니다 ^^ 

다시 봐도 참 이뻐요 

저만 이쁘게 보이는 걸까요~? ^^;; 


너무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그 요리법을 배워서 저희도 집에서 한번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대 성공~!! 


밀폐유나베 만드는 방법!!


1. 육수 만들기 

무 반 개, 다시마 10cm*10cm , 파 하나 , 국물용 멸치 15마리 물2리터 를 준비한다.

다 같이 넣은 후에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진다. 그리고 10분후에 육수만 따로 뽑는다. 


2. 샤브샤브 준비하기

배추 1개, 숙주, 팽이버섯, 양파, 마늘 4개, 소고기, 깻잎 등을 준비한다.

야채는 자신의 기호대로 많이 넣을 수록 맛이 좋다. 


3. 칼국수 준비

샤브샤브를 다 먹으면 칼국수를 넣는다. 

칼국수를 넣을 때 주의할점은 칼국수를 따로 끓여서 넣으면 더 맛있다. 


4. 계랸과 각종 채소와 밥을 넣어서 죽을 만든다. (아주 간단함..ㅎㅎ)


간략한 설명은 위에서 했습니다. 이제는 사진을 보면서 간단하게 요리하는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추를 깨끗히 씻습니다. 배추는 농약을 많이 쓰기 때문에 되도록 식초희석물에 넣어서 깨끗히 씻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제 취향이지만..저는 노란색 배추잎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숙주는 국물에 필수입니다. 콩나물을 써도 되는지는 모르겠으나...저희는 숙주로 했습니다. 되도록 안전한 방향으로다가 ㅎㅎㅎ


팽이버섯~! 제가 참 좋아하는 버섯입니다. 팽이버섯을 넣어야 국물이 참 진득한 것 같아요

차돌박이도 좋고 부채살도 좋습니다. 샤브샤브용으로 정육점에서 달라고 하시거나 마트에서 샤브샤브용 고기를 따로 판매를 하더군요. 

그 안에서 살펴보시고 기호대로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소기름이 몸에 좋지 않으니 저희는 부채살로 했습니다. 

배추잎에 샤브샤브 고기를 저렇게 펴서 놓습니다. 배추잎과 깻잎을 넣으면 더 좋습니다. 집에 깻잎이 없어서 그냥 했어요 ㅎㅎㅎ;;

그 다음 과정을 사진을 찍지 못하였는데...

간단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고기를 올린 배추잎을 절반으로 자른후에 냄비에 놓는다.

2. 그릇벽면 쪽으로 균형있게 세워서 정렬한다. 

3. 가운데에 숙주, 버섯 등의 다른 야채들을 넣고 육수와 함께 끓인다.


5분정도 끓인 후에 맛있게 먹으면 끝납니다 ^^ 



집들이 음식이나 손님 대접을 할때에 이 음식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실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다면 제 생각에 부족함 없는 집들이 혹은 손님 대접 음식으로는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칼국수도 있고 죽도 있기 때문에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샤브샤브가 좋은 점은 바로 이게 아닐까요~~? 


요즘 대세는 웰빙음식인거 아시죠~~? 건강도 챙기고 모양으로도 점수도 따고~! 준비도 어렵지 않으니 요리에 겁나시는 분들!!

어떠세요~? 음식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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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편하고 맛있게 먹는 아메리카노


보통 까페에 가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게 되면...싸면 3,000원 정도...비싸면 4,500원정도 비용이 들게 됩니다.


최근에는 990원 아메리카노도 마노핀에서 판매했었는데...마케팅용으로 판매했던 것인지...지금은 1,500원으로 가격이 올랐네요 ㅠㅠ;; 


커피를 매일 하루에 한잔씩 먹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비용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서는 커피를 드립으로 내려먹던지..아니면 편하고 쉽게 커피메이커를 통해서 먹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갖고 있는 필립스 커피메이커와 커피글라인더를 통해서 정말 맛있는 커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커피의 생명은 신선도?


원두의 신선도가 커피의 맛을 결정합니다.


원두의 산지가 어디고 어떻게 볶았고 어떤 원두들이 섞여 있느냐도 중요하겠지만...


일단은 신선하지 않으면 맛이 없습니다;; 


보통 대형마트나 대형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커피원두들이 맛이 떨어지는 이유는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는 직접 원두를 볶는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는 편입니다. 원두를 직접 볶든가~아니면 가격이 저렴하든가..^^ 



수동으로 원두를 가는 글라인더입니다. 


직접 갈게 되면 솔직히 수고스럽습니다만...정서적으로 먼가 더 맛있는 커피가 만들어질 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 듭니다 ㅎㅎㅎ


와이프가 연예시절 선물해줬던 글라인더인데..^^ 참 느낌있습니다. 저 글라인더로 커피 5kg정도는 갈아본것같네요. 


돌린 시간만 한시간은 족히 되겠군요 ㅋㅋㅋㅋ


글라인더로 커피메이커용 원두를 갈으실때에는 입자가 너무 곱지 않게 하는게 좋습니다. 너무 입자가 고우면 쓴맛이 강해서 커피맛이 좀 떨어지게 됩니다. 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곱게 가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군요 ^^



제가 사용하는 필립스 HD-7450 모델입니다. 출시된지는 꽤나 오래되었을텐데 내구성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가성비로 아주 훌륭한 녀석입니다. 


HD-7450을 한 3만원정도 주고 구매했었던 것 같네요. 예전에 학교에서 공부할때 연구실에 놓고 사용하려고 구매했던 녀석인데..아직도 고장나지 않고 훌륭하게 제기능을 해주고 있는 고마운 녀석입니다 ㅋㅋ


저는 보통 커피물을 MAX선에 맞추는 편입니다. MAX선에 맞춘 다음에 원두의 양은 보통 쓰는 밥숟가락으로 가득 2번~3번 정도 넣습니다. 


숟가락에 한가득 모아서는 2번 적당히 모아서는 3번입니다. 



찬물을 넣을 경우에는 커피메이커의 온도가 커피를 뽑아내기에는 적당한 온도가 아니기 때문에 뚜껑을 열고 1분정도 예열을 해주는 편입니다. 


1분정도 예열을 하게 되면 정수의 온도가 40~50정도 되고 원두로 부어질때에는 더 뜨거운 온도인 80~90도 정도 되기 때문에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내린다음에는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 


와이프는 바리스타라서 그런지 커피메이커로는 잘 만들어먹지 않습니다;;; 꼭 드립커피로 만들어서 먹더군요...온도가 생명이라고 하더군요 ㅎㅎㅎ 


저는 귀찮아서 그냥 이렇게 먹습니다 ^^ 그런데도 제가 맛보기에는 드립커피나 커피메이커나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커피머신으로 뽑는 에스프레소가 아니면 별차이가 없는것 같아요..ㅎㅎㅎ


쉽고 편하게 필립스 커피메이커로 아메리카노 내려 먹는 방법 소개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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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는 지렁이 대처법!

 

바다에서 낚시를 하다가 보면 항상 생기는 문제가 한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남는 미끼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느냐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남는 지렁이를 주변에서 낚시하는 분들에게 드리기도 하고...

근처에 낚시꾼이 없어서...그냥 버리기도 하고...

차에 두었다가...다 말라죽기도 하고...^^;;

 

남는 지렁이가 싫어서 새우와 오징어로도 바꾸어 미끼로 사용했는데...이것도 음;; 그래도 갯지렁이만 못하네여;;

그런던중에 염장지렁이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몇번 만들어서 사용해 봤는데..오~~ 고기들이 잘 무네요 ^^

 

 염장지렁이 쉽게 만드는 방법

 

염장지렁이의 가장 큰 장점은 유통기한이 길다 입니다 ㅋㅋ 염장을 하면 수분이 제거되어서 잘 썩지 않고 냉동보관하기 때문에 다음번에는 한번 더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그러나 만드는 법은 생각처럼 아주 간단하지 않아서 ㅠㅠ;;

 

제가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염장지렁이가 상품화가 되어서 판매도 되는군요 ^^;;

 

지금부터 염장 지렁이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렁이를 지렁이통에서 꺼내서 톱밥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저는 물에 씻었어요 ^^;;

 

제가 지렁이를 염장하고 보관하게 될 통입니다.

음..지그헤드 통인데 다 쓴통이라서 이렇게 사용하면 아주 훌륭할 것 같아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소금은 굵은 소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집에 명품 꽃소금뿐이네요 ㅎㅎㅎ

싼 소금이든 어떤 소금이든 별로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통 바닥에 소금을 미리 뿌려놓습니다.

그래야 가장 먼저 닿는 지렁이에게 간(?)이 잘 베일것 같아서요...ㅎㅎㅎ;;

살아 있는 지렁이 위에 소금을 적당량 뿌려줍니다.

소금을 뿌리게 되면 지렁이들이 괴로운듯...마구마구 움직입니다.

 

참 미안한 순간입니다...ㅠㅠ;;;

 

지렁이들이 마지막 힘을 다해서 발버둥을 칩니다...

어떤 녀석들은 피도 흘리고..;;; 괴로움이 저에게도 느껴지는군요

적당량 골고루 소금을 뿌렸다면 통에 모든 지렁이를 담고 위에 소금을 또 뿌려줍니다.

통을 닫아 놓고 한 30분 정도 염장을 시킵니다.

 

염장을 너무 오래하게 되면 수분이 다 말라서 나중에 염장지렁이를 사용할때에 너무 단단해서 지렁이를 꽂기가 어렵더군요

제가 보기엔 30분 정도가 가장 적당한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하루 이틀 이렇게도 염장하시던데;;; 제 방법은 딱 30분~!

 

30분 후에 확인하게 되면 휴지들이 모두 젖었습니다.

그리고 밑에는 물들이 상당히 많이 고여있습니다. 삼투압현상으로 지렁이에 있는 수분들이 밖으로 배출되어 지렁이들이 꼬들꼬들해지는것같습니다;;

지렁이들을 꺼내서 휴지나 신문지위에 펼쳐놓습니다.

살아있는 지렁이가 말랑말랑하다면 염장지렁이는 탱탱합니다. ^^;;

 

저렇게 4시간정도 말립니다.

핏기는 다 빠지고 내장은 탱탱해집니다. 말릴때에는 충분한 시간을 주어서 잘 건조시키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렁이를 잘 말려서 통에 넣은 모습입니다.

어떤가요? 좀 탱탱해보이나요? 꼬들꼬들하기도 하고..^^

 

나중에 사용할 때에는 바늘에 지렁이를 꽂을 때에 피도 안나고 손에 묻어나는 액(?)도 없어서 너무너무 좋습니다.

제 와이프도 염장지렁이는 아주 잘 만집니다 ㅋㅋㅋ

 

와이프나 여자친구와 함께 낚시를 가고 싶은데 미끼가 문제라면 염장지렁이를 한번 만들어보시는걸 강추합니다.

지렁이를 이쁘게 담습니다 ^^;;

 

그리고 냉장보관을 해야합니다. 그래야 싱싱함이 아무래도 더 오래가겠지요..ㅎㅎㅎ

가족들이 보면 기겁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지렁이라고 확실하게 표시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표시를 안해두었다면... 이게 뭔가~~하고 열어보게 될 것이고...그러면...와이프는 엄청나게 화를 내게 되고...

나의 낚시타임은 점점 줄어가고...;;; 나중에 고생하는 것보다 저렇게 표시해놓는게 현명한 선택입니다.

 

손이 잘 안닿는곳에 지렁이를 보관합니다 ..ㅎㅎㅎㅎ

열어봐도 안되지만..알기도 힘든 곳에 위치하는게 팁입니다. ^^;

 

염장지렁이 만드는 법은 사실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은근히 손이 많이 가기도 하지요...그러나 지렁이가 남을때에 다음번 출조를 기약하며 보관하기에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생미끼 못지않게 염장지렁이도 낚시에 아주 유용합니다. 낚시 가셨을때에 남는 지렁이가 있다면 그냥 버리지 마시고 가져오셔서 저처럼 염장지렁이를 만들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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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맨발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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