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한달이 지나갔다.


벌써 ICL수술한지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네요.


병원은 어제 다녀왔습니다만....어제 엇그제 머리가 너무 아파서 혹시 눈과 관련된 문제가 아닌가 굉장히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웃긴건 예전에는 몸이 조금 이상하면 그냥 몸이 이상하다~~했었는데 ICL 수술 이후에는 몸이 조금만 이상하면 혹시 눈과 관련된 것은 아닌지 그것부터 의심이 되더군요...돈이 무섭긴 무섭습니다 ㅋㅋㅋㅋ


머리가 아픈데 눈쪽이 아픈 느낌이 듭니다. ;;; 그 후로는 계속 신경쓰여서 그런지 점점 머리가 아파지고....병원에 갈 시간은 가까워져 옵니다. 


오늘은 왜 머리가 아픈지 꼭 물어보려고 했지요 ㅎㅎ


익숙한 검사


병원에 가면 안내데스크분들이 이제는 저를 알아보십니다 ㅎㅎㅎ;; 


하긴 이제...강남아이원안과에 가본지가...어느덧 7번째 정도 되겠네요...더 되나? 


또 안압검사, 굴절검사, 시력검사를 실시하더군요. 


안압검사는 17, 18이 나왔더군요...머리가 아픈게 혹시 안압이 높아져서 그런건 아닐까 했었는데 지난번과 비스하게 나와서...이건 아닌것같고


굴절검사는 어떻게 측정되는건지 저도 잘 모르고...;;; 


시력검사는!! 두둥!!!!!!!!!


양안 모두 1.5씩 나왔습니다. 목표시력이 1.0이였는데 1.5가 나오다니...정말 제 눈과 렌즈가 잘맞나봅니다 ㅎㅎㅎㅎㅎ 


한번도 양안이 1.5씩 나온적이 없었는데 1.5가 나오니 기분이 째집니다 ㅎㅎㅎㅎㅎ


갑자기 독수리 같은 시력을 갖게 됐다고 생각하니 그동안의 고생과 투자한 돈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이 시력을 갖을 수 있을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ㅋㅋㅋ


의사선생님의 진단


하루에 몇명의 환자? 고객? 을 진료하시는지 모르겠으나 많이 힘들어보이십니다 ;;; 


길게 붙잡고 궁금한걸 물어보기에 좀 미안할정도로;;; 피곤해보이시네요 ㅎㅎㅎ;; 


그래도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꼼꼼하게 검진해주시네요.


제 눈의 상태는 언제나처럼ㅎㅎㅎ 굉장히 좋은 상태라고 합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고 약도 끊었는데 결과도 좋다고 합니다. 


이제는 일주일 후가 아니라 한달 후에 보자고 하시더군요.


머리가 아픈 것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수술하고 머리 처음 머리 아픈거죠?"

"네"

"그럼 눈이랑 연관되어서 머리가아픈게 아니라 다른 이유로 머리가 아플 가능성이 커요"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ㅎㅎㅎ;; 


일단 눈과 관련된 문제는 아니니 안심하게 됩니다. 


제 결혼과 출국도 기억하고 물어봐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아이원안과 제가 보기엔 정말 좋은 병원같아요 ^^


한달 후에 진료


1주일마다 병원에 갔었는데 이제는 한달후에 오라고 하시더군요 ~ 


흠~~~ 한달후라;; 좀 까마득하네요 ^^ 계속해서 눈관리를 잘 해야겠다는생각이 듭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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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ICL 수술한지 20일이 지나가다..


시간 참 빠른것 같습니다. 이제 저도 나이가 서른을 넘어가서 그런지..시간이 지나가는 속도가 너무나도 빠르게 느껴지는군요. 

비싼 수술이고...제가 만족할만큼의 수술후기를 찾기 어려웠기에 블로그를 시작함과 동시에 계속해서 ICL에 관한 연재를 하게 되었네요. 


갑작스럽게 수술하는 날이 떠오르네요. 

두려움과 공포..;;; 


지금 생각해보면...이 수술 하길 정말 잘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침에 일어나 아직도 안경을 찾는 습관이 있습니다 ㅡ,.ㅡ;; 침대밑을 더듬더듬~~ 찾아보곤 합니다 ㅎㅎ 


현재 눈 상태


지난번 후기에서 1.5(좌) 1.2(우)의 시력으로 되었다고 말씀드렸었네요. 요즘 한쪽눈씩 가려가며 시력을체크하는 습관이 생겨서 와이프가 그냥 좀 놔두지 왜 이렇게 틈만 날때마다 체크하냐고 ㅋㅋㅋ 왜이렇게 피곤하게 사냐고 그러네요. 


혹시라도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계속해서 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최소 1달정도는 정말 조심하고 싶어서 그래요 ㅠㅠ;; 


제 체감으로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기에 내심 시력이 같게 나올것이라고 기대했었는데 

체크해보니 동일했습니다. 


1.5(좌), 1.2(우) 이렇게 나왔네요. 시력검사는 병원마다 약간의 오차가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다음에 한번 다른 병원에서 검사도 한번 받아봐야겠어요


굴곡검사야...머 항상 말을 안해주니 모르겠고... 안압은 이전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지난번에는 14 , 15 나왔던것같은데


이번에는 17,18 로 약간 올랐습니다. 안약을 하루에 2번씩 사용중인데 점안액때문에 안압이 상승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장규진원장선생님과의 진료에서 이제는 안약을 끊자고 하시네요. 

안구에 있는 상처가 많이 아물었고 이제는 약을 투약하지 않고 어떻게 치료되는지 지켜보자고 하십니다. 

어떤 경우에는 안약을 끊었더니 눈이 안좋아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시면서 1주일 후에 또 보자고 하시네요..


매주 병원에 가는게 솔직히 지겹습니다만...내눈이 걱정되니 계속해서 가게 됩니다 ㅋㅋㅋㅋㅋ


지난주와 다른 점은 안압이 좀 높아졌다는거입니다. 음...안압이 높아지면 백내장에 걸릴수 있어서 조심해야해요...안압이 높아지는 것은 홍채에 렌즈를 삽입했기 때문이고...안압이 높아지는걸 막기위해서 홍채절개술을 하는겁니다만...


그동안 안압이 낮게 나왔었는데 수치가 올랐으니 약간 걱정됩니다. 다른 후기들도 찾아보니 20넘어가기전까지는 정상범위라고 하니...일단은 안압 상승을 유도하는 약을 끊고 편안하게 다음주가 오기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눈의 건강을 위해서 계속해서 인공눈물을 투약하고 있습니다. 

제가 모니터를 거의 하루종일 보고 있는터라...눈이 안그래도 건조한편인데 ;; 수술때문에 더 건조해진것 같아요 

 



주변인의 반응들


제 주변사람들이 제가 안경을 안쓰고 다니니 다들 궁금해합니다. 

라식이나 라섹했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고 어떤분들은 안내렌즈삽입술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ㅎㅎ 


안내렌즈삽입수술(ICL)을 했다고 하면 많이들 관심을 가져주네요;; 아프지 않냐...나도 ICL하라고 하드라;; 등등 저에게 궁금한걸 계속해서 물어보는데 

제가 블로그로 글을 정리하고 있으니 생각나는건 다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꼭 제가 마치...코디가 된것같은 기분? ㅎㅎㅎㅎ 


솔직히 ICL에 관해서라면...어느 코디 못지 않게 잘알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ㅡㅡㅋㅋ 

제 블로그에 ICL 때문에 오신 분이라면.. 궁금한거 댓글 달아주시면 상세하게 아는 만큼 답변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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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정기검진을 받으러 가다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여전히 좀 뻑뻑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수술전 검사할때부터 건조증이 좀 있었터라...수술후에는 더욱 뻐근하게 느껴집니다. 


일어나자마자 하품을 하거나 인공눈물을 넣어서 건조증을 완화시키고 


자가시력테스트를 진행합니다 ㅋㅋㅋㅋ




제 지난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오른쪽눈이 시력이 1.2에서 1.0으로 떨어졌기에...


그 부분을 많이 신경쓰고 있는 요즘입니다. 



일주일만에 병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장 염려되었던 부분은 염증과 안압, 그리고 시력이였지요...시력이 더 떨어진 느낌이 들어서 조마조마했습니다. 


얼마짜리 수술인데...시력이 낮아진다고 하면...그 박탈감은...ㅡ,.ㅡ;;




강남아이원안과에 방문한 횟수가 이제는 7번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아이패드가 있는 자리에 가서 커피를 한잔 내려먹습니다 ^^;; 


커피를 사먹으며 병원에 갈까 하다가....병원에 커피머신이 있기에...돈도 아낄겸...그냥 갑니다. 


그런데 오늘은 고장이네여...ㅜㅜ



커피를 먹을 수 없으니..그냥 아이패드나 잡고 놉니다. 


아이패드3인것 같은데 맞나..? 아무튼...요즘에 아이패드에 꽂혀있는지라...요리조리 살펴봅니다. 


병원에 있는 아이패드가 특이한 점은...필름을 다 붙여놨네요..;;; 이렇게 사용되는 아이패드는 필름값이 아까워서 안붙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의 검진


검안사분과 안압, 굴절, 시력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안압은 다행히 14,15 로 수술하기 이전의 안압과 동일하게 나와서 걱정할 필요가 없구요.. 


굴절은 아직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머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시력테스트는 1.5(좌) 1.2(우)로 왼쪽눈은 동일한 결과가 나왔고 오른쪽눈은 1.0 -> 1.2로 다시 올랐네요. 


장규진의사선생님의 말씀대로 시력이 한단계정도는 계속해서 변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제 욕심으로는 1.2로 고정되길...제발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의사선생님과의 검진에서 제 눈상태는 아주 좋은 편이라고 말씀해주셨고 다른 이상한 부분은 없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지금은 하루에 안약을 2회씩 투약하고 있는데 다음주까지도 2회씩 투약하고 


그 이후로는 약을 끊던가 한번만 넣던가 결정하자고 하시네요.



일단은 눈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ICL 수술을 하기전에는 정말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수술이 잘되었다는 말을 들을때마다 참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쿄쿄쿄쿄



수술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제 이야기만 보고 결정하지 마시고... 부작용에 시달라는 내용도 참고하셔서 신중에 신중을 더하시길 바랍니다. 


여전히 저 또한 흰줄현상이 하루에 몇번씩 보여서 눈을 부릅~~~ 뜨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불편하다고 느끼는 경우는 다행히 없습니다..까탈스런 성격임에도 불구하고..ㅎㅎㅎ 다만 거슬릴때는 있습니다 ㅋㅋ;;;



부작용없는 수술은 없다~! 이게 제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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