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이 나가버린...아이리버 Story k HD 버릴 것인가? 말것인가?


한동안 잘 사용하던 ebook...아이리버 스토리 k HD


잠들기 전에 책을 보는 편인데...읽다가 바로 잠들어서...

다음날 확인해보니..아니나 다를까? 액정이 깨져있더군요. 


아이리버 스토리 k는 설탕액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액정이 약합니다. 

유리액정이라서 그런것 같은데...내구성이 매우 약한 편이지요. 


최근에 출시하고 있는 제품으로 구입하게 되면 대략 10만원선이면 새 제품을 구입할 수 있지만...

이상하게 새로운 제품보다는 이녀석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ebay에서 주문을 하게 되지요. 


이베이에서 플라스틱 액정을 주문하다


구글에서 검색을 통해서 액정 파트넘버를 알아냈습니다.


LB060X02-RD01


한달의 기다림 끝에 액정이 도착했지요.

역시나 꼼꼼하게 포장되어 왔습니다.

아무래도 액정이라는게...충격에 매우 약하기 때문이지요. 

중국에서 배송되었는데 포장상태는 마음에 드네요.

파트넘버를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이거 잘못 구입하게 되면...이래저래 귀찮아지기 때문이지요..

사실 분해를 하기 전까지는 특별히 다른점을 알기 어려웠습니다.


고장난 액정...

처참합니다. 


이녀석을 거금 50불을 들여서 고쳐야하는건지...버려야하는건지...고민 많이 했었는데

정들었던 녀석이고 쓰는데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기 어려웠었고...

그리고 책을 읽을때에는 전자잉크가 정말 눈이 편안하더군요.


책을 보기 위해서 아이패드를 구입한다? 저는 이북을 추천합니다. 

그냥 마음가는대로 한번 뜯어봤습니다. 

구성이 참 간단하게 되어 있더군요. 배터리 부분만 조심하면 문제 없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약간의 손재주가 있는 분이면 어렵지 않게 수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 유리액정인지 뜯어보니 이해가 바로 되더군요.

뒷면이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 주문한 액정은 뒷면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더군요. 


아무래도 유리액정이 약하다 보니...보강용으로 플라스틱으로 변경 된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제조사는 LG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디스플레이 LG...

그런데 왜 .... 유리로 만들었니..? ㅠㅠ


겉면 필름을 제거하고 조립합니다. 


중간에 하면서 나사가 하나 남아서...다시 뜯어서 겨우 찾아냈습니다 ㅎㅎㅎ 

조립은 분해의 역순인데...매번 하나씩 놓치게 되네요 ㅋㅋ

부팅을 해봅니다.


다행히 부팅이 잘되네요 ㅎㅎ 느낌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전보다 선명도가 조금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잔상이 더 심하게 남는 느낌이예요. 


오랜만에 켜봐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이상하게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책을 읽는데에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제가 토론토에 거주하다보니 책을 구입해서 읽는게 어렵습니다. 

종이책을 읽고 싶어도...비싸고 구입하기가 어렵지요. 


그럴땐 이런 이북이 저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5s 배터리 자가 교체하기  (4) 2016.05.01
Posted by 맨발story
,

인터폰에서 지지직 소리가 나고 잡음이 나기 시작하다.


집에 이사했을때부터 설치되어 있던 코맥스 COMMAX 인터폰입니다. 


언제인가부터 띠딕~ 지지직 띠리릭 소리가 납니다. 알 수 없는 잡음이 나기 시작해서 너무나 스트레스를 받았지요.


처음에는 그냥 무시하였습니다만...그 원인을 알 수 없는 잡음은 점점 거슬리기 시작합니다.


어느날...마음먹고 뜯어봤습니다.


내부구조는 너무나 단순했지만...어디서 문제가 생겨서 이런 잡음이 생기는지는 알 수가 없더군요..


결국 잡음을 해결하지 못했체 다시 조립했었지요.


그렇게 또 한동안 사용하다가 너무 밖에서 벨을 누르면 띵동 소리가 띵~동~ 해야하는데...띠이리미니이리....도ㅓ오오오오ㅓㅇ엉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 


이건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는데...소리가 맛이 갔더군요..그리고 제가 몇번의 테스트를 해봤더니 


작동이 안될때도 있더군요... 


아파트가 지어진지 만15년이 되었으니...흠....이제 문제가 생긴만도 하긴 합니다만...평소에 별로 쓸일이 없는 인터폰이 망가지니...별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1. 택배가 도착하였을때 집에 아무도 없는 줄 알고 그냥 가는 경우

2. 지인이 찾아왔는데 문을 두드리기 전가지 모르는 경우

3. 경비실에서 연락이 왔는데 집안의 인터폰은 고장나서 알 수 없음.


결국 코맥스 AS를 부르다.


인터폰이 고장나니...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전원선을 뽑아놓고 사용하다가 결국엔 AS를 불렀습니다. 


전화해보니...출장비가 무조건 15,000원이라고 하더군요...어쩌겠습니까? 눈물을 머금고 그냥 불러봅니다.


뽑아놓았던 전원선을 다시 연결해놓습니다. 전원 연결하기가 무섭게 인터폰내부에서 지지직하는 잡음이 들려오네요. 

기사분게서 능숙하게 아주 빨리 분해를 하십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에는 이 모델로 통일되어 설치되어 있는데 최근에 제가 겪는 문제로 대부분 수리를 한번씩은 했다고 하더군요. 


원인은 바로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아답터때문이였습니다. 아답터가 노후되어 잡음이 나는 것이였고...동일한 전력을 전달하지 못해서 기계가 오작동하는거라고 하더군요. 


아답터를 교체하는 비용은 35,000원이라고 합니다.


기사분도 불렀고...단순한 문제이니 교체해달라고 요청합니다. 

기사님이 부품을 가져오시고는 교환을 하고 점검을 합니다. 


이상없이 잘 작동하였고 내부에 뿌리는 구리스??5w40이였나..? 아무튼 구리스를 뿌려서 볼륨버튼과 스피커버튼이 잘 작동할 수 있게 점검도 해주시네요. 


모든 수리를 마치고 깨끗히 청소까지 해주시네요 ㅎㅎㅎ 


몇번이나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주시는게 참 좋았습니다. 


비용은 총 50,000원이 나왔습니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인터폰을 새로 설치하기에는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 수리해서 사용하기로 하는게 더 잘한 일이라고 생각드네요. 


저처럼 인터폰에서 나는 잡음으로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혹시 어답터만 구할수 있다면 더 싸게 수리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내부 구조가 정말 단순해요 ^^;;; 



Posted by 맨발story
,

블로그 시작 2번째 포스팅인데

오늘은 소비자고발 (?)의 분노 포스팅을 날려본다. 문제의 업체는 '드림포스'라는 업체이다.

 

오전에 와이프에게 까페 포스단말기가 계속해서 꺼진다고 전화가 왔다. 별일 아니겠거니... 포스업체로 전화해서 수리받으라고 했다.

 

3시간이 흐른후에 와이프에게 다시 전화가 왔는데 포스업체에 전화를 했더니 수리업체로 연결시켜줬는데

계속해서 통화중이라 전화번호를 남기고 기다리는중인데 연락이 없다고 한다.

 

까페에서 대부분의 고객들은 카드로 결제하기 때문에 포스단말기가 고장상태면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래서 내가 직접 포스업체로 전화를 했다.

 

나의 좌초지정을 설명한 후, 고객센터 여직원에게 설명을 들어보니 드림포스는 수리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삼성포스'라는 업체에서 수리를 해야한다고 한다. 그래서 삼성포스의 전화번호를 받은 뒤에 전화를 끊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삼성포스라는 대형업체가 있는데 내가 받은건 개인이 하는 수리업체였다.)

 

삼성포스에 전화를 했더니 통화중이다. 그렇게 1번 2번 3번...20분이 넘도록 통화중이다.

3시간전에 와이프가 상담원과 통화할때에도 삼성포스가 통화중이라고 했기 때문에 이건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다시 '드림포스'로 전화하였다.

 

또 다른 고객상담 여직원께서 받으셨고 나는 다시 나의 상황을 다 설명했다.

그런 후에 삼성포스가 계속해서 통화중이라 무슨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혹시 다른 번호로 연결해주실수 있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난감해하더니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1분이 지나고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한다. 그로부터 1분후에..

 

어떤 남자가 받는다.

 

남직원 : "누구세요?"

나 : "네?"

남직원 : "무슨일로 전화하셨어요?"

나 : "삼성포스이신가요?"

남직원 : "드림포스인데요?"     아 지금 장난하나 빡친다

나 : "삼성포스에서 as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삼성포스가 몇시간동안 통화중이네요. 혹시 연결가능한 다른 번호 있나요? "

남직원 : "모르죠"

나 :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요?"

남직원 : "모르죠"

나 : "아 진짜 짜증나네 당신네들 그럼 나한테 어떻게 하라고 하는건가요? 포스단말기에는 드림포스로 연락하라고 되어 있는데 머하는 회사입니까?"

남직원 : "저희가 납품을 했나보죠"

나 : "햐...됐어요"

 

이렇게 하고 전화를 끊었다. 솔직히 쌍욕을 퍼붓고 싶었는데 그렇게 해서 머하나 싶어서 그냥 말았다.

이건 뭐 제정신 아닌 직원인지 제정신 아닌 회사인지 알수가 없어서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다.

 

 

보아하니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같은데 하드웨어도 분명 팔고 있었다.

대리점 어찌고 하는것도 보니 as를 외주 넣고 하는 회사 같은데

이렇게 무책임할수가 있는지 ...

 

솔직히 고객상담 여직원분들도 마지막 전화했던 여직원 빼고는 그리 친절하지 않았는데

남직원은 윗대가리 같은데 이렇게 한심할수가 없더라.

 

결국 장모님께서 이곳저곳에 전화하셔서 삼성포스라는 업체에서 일하는 분의 개인휴대번호로 연결할수 있었다.

지금은 그 분은 삼성포스업체에서 독립했다고 하였고 수리는 해줄수 있으나 5만원의 출장비를 요구하였다.

얼마 하지도 않는 포스단말기 고치겠다고 무작정 5만원을 투자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였다.

길어야 2달정도만 더 사용할 포스단말기였기에..

 

별 수 있나? 와이프가 못하면 남편이 가서 두둘겨 봐야지...

 

가서 보니 포스단말기가 켜지지가 않는다. 파워는 들어오는데 모니터가 들어오지 않는다.

몇번의 실패를 거듭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본체를 한번 살짝 쳤다.

 

모니터에 화면이 출력된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와이프 말로는 이게 또 조금만 사용하면 지혼자 그냥 꺼진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인터넷에 들어가는 순간 그냥 꺼진다.

 

먼가 문제가 있음을 느꼈다.

 

일단은 HDD tune을 설치하여 HDD가 맛이 갔는지 아닌지 확인해보았다.

확인해 보니 HDD는 아주 쌩쌩하다.

 

그렇다면 파워가 문제이거나 내부에 먼지가 쌓여서 쇼트가 나거나 ;; 일단은 뜯어보기로 한다.

 

문제의 포스가 바로 이것이다. ㅠㅠ 

벨크리텍 VPS-7700 이다. 성능은 뭐...요즘 성능으로 치면..음...예전에 나오던 넷북초창기버젼과 거의 비슷하다.

안정성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하드웨어도 카드단말기와 돈통 그리고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

 

드림포스의 프로그램이다.

아  이거 언제적 수준의 프로그램인지...내가 이쪽 업계를 잘 몰라서 일단 패스...

 

정 필요하다면 나중에 내가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ㅡ,.ㅡ;;

이건 뭐... 아 정말 욕나오는 회사 드림포스

 

본체를 뜯기전에 어떤 선으로 물려잇는지 대충 한번 찍어주고

 

 

다시한번 자세하게 찍은 후

 

먼지청소를 할겸 뜯었다.

뜯고 청소하는데 너무 열중한 나머지...사진을 찍지 못하였다.

예상대로 메인보드에는 먼지가 수북하였고 팬에도 cpu팬에도 먼지가 가득하였다.

먼지를 깔끔하게 정리한 후에 이리저리 점검을 해본다.

 

메인보드는 MSI사의 메인보드를 쓰고 있었꼬 cpu는 셀레론 1.2 메모리는 512 윈도우는 xp 서버용인듯 하다.

정말 별거없는 내부..이런건 그렇게 비싸게 팔아먹고 나몰라라 하는 그 태도 너무 화난다.

공짜로 고쳐달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수리업체에 제대로 연결을 해주던가 아니면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더니만..

아 오늘 하루 종일 드림포스 업체때문에 기분이 나쁘다.

 

분리해놨던 모니터도 한번 찍어주고..

 

 

다시 연결을 한다.

 

정말 별다를것없는 메인보드..아 정말 궁금하다. 왜 포스단말기가 유난히 비싸야하는지. 소프트웨어는 한번 팔고 마는 거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하드웨어는 왜 이리 비싼거지?

 

말끔하게 청소후에 다시 가게안으로 선정리하여 조립하였다.

 

 

부팅후에 잘되는지 확인해보았다. 음..문제없이 잘 된다.

 

 

문제의 벨크리텍 VPS-7700...

다시 문제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드림포스에서 이 기기를 파는건지 머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고객응대는 개쓰레기같이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쁘다.

 

정말 내 인생에서 몇번 없는 컴플레인이다. 물론 그쪽에 하는게 아니라 블로그질로 끝나지만...

정당하게 이야기해도 알아듣지 못할것같아 그냥그냥 이렇게 글을 남긴다.

 

혹시라도 포스단말기의 꺼짐 현상이 있는 분들은 데스크탑과 다르지 않으니 나와 같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시길...

 

 

그나저나...가게에 갔더니 와이프가 머신 가스켓도 갈아달라고 하더라..이건 조만간..갈고 포스팅해야겠다.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가게안도 추워서 마음이 조금 아팠다. 와이프가 고생이 많네..쩝;;

 

아무튼 오늘 분노의 포스단말기 수리기...끝

 

 

 

 

 

'토론토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객 낚는 롯데리아  (0) 2013.12.12
즐거운 웨딩카 꾸미기  (0) 2013.12.07
TPHOLIC 번개 후기  (0) 2013.12.07
자동차 관리 미준수 & 불법튜닝 HID  (0) 2013.11.30
블로그 시작  (0) 2013.11.10
Posted by 맨발sto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