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렌즈삽입 후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1.02 ICL 안내렌즈삽입 수술 양안 일주일 째 후기. 2
  2. 2013.12.29 ICL 양한 수술 후 1일차

걱정이 많아지다.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왼쪽눈까지 수술을 마친 3일 후에 오른쪽 눈과 왼쪽눈의 시력을 집에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왼쪽눈과 오른쪽눈의 시력이 차이나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도 나름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많이 읽어본터라...걱정이 되었지요. 


어떤 분은 1.0에서 0.4까지 쭈욱 내려가고 난시가 심해지는 경우도 봤었고...다른 부작용으로 시달리는 분들도 봤었으니깐요..

저라고 어떻게 그 화살을 피해가겠냐만은...일단은 저도 사람인지라 그런 부작용을 겪고 싶지 않아서 많이 걱정했습니다.


혹시 나에게 이런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 이해하시죠? 


진실로 수술을 진행하고 쓴 후기들을 읽어보면, 부작용은 수술후에 바로 나타는 것이 아니라...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1주일 사이에 부작용을 발견하고 그 부작용이 계속 지속 되더군요. 


결국엔 눈에 적응한다고 하지만...부작용 정말 무섭고 싫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에 병원 예약이 되어 있었고 부랴부랴 강남아이원안과로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ICL 수술 일주일 후에 좋은 점.


양안 수술 5일 후부터는 드디어 세안을 할 수 있습니다.


제 와이프는 제가 오랫동안 안씻으니 피부가 점점 좋아지는것 같다며...ㅋㅋㅋㅋ 맞는 이야기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그동안 샤워는 둘째치고 머리감기가 너무 곤욕스러웠습니다. 머리에 항상 떡이 져 있고...와이프는 제가 창피하다고 할 정도였으니...말다했죠...

이제 드디어 편안하게 씻을 수 있으니 그 점은 정말 너무나 좋네요 ^^


ICL 검사 결과 


일단은 검안사분을 따라서 안압, 굴절 그리고 시력검사를 했습니다. 


안압은 14(좌), 15(우)로 정상 범주(10~20) 사이에 있어서 정상이였고, 굴절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가 걱정했던 시력검사를 했는데 


지난번에 시력검사하였을때에는 양안 모두 1.2로 매우 높았는데 


이번에는 1.5(좌), 1.0(우) 이렇게 나왔네요. 왼쪽눈은 너무 좋아졌고 오른쪽 눈은 조금 나빠졌습니다.

왼쪽눈의 시력이 너무 좋으니 상대적으로 오른쪽눈이 시력이 나빠졌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시력이 약간 떨어졌다고 할지라도 1.0까지는 잘 보이고 제 의지안이 왼쪽눈이기 때문에 평상시 시력은 1.5에 가까울정도로 깨끗하게 잘 보입니다. 양안의 시력차이가 약간 있어서 어지러움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다행히 저는 없네요 


그리고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부작용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인 빛번짐이나 레이저 쇼?, 빛띄 현상 등은 아직까지 경험하고 있지 못합니다. 참 다행이지요... 


장규진 의사선생님과의 진료


저의 안부를 물어주시는 것으로 편안하게 진료가 시작되었습니다. 


제 왼쪽눈에 피가 약간 맺혀 있는데 (ICL 수술후에 생김, 점점 없어지고 있고 오른쪽눈은 다 없어져 회복됨) 웨딩촬영 때 제 눈이 약간 빨갛게 나올까봐 걱정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눈정도야 포토샵으로 살짝 지우면 되니 그건 걱정할 일이 아닌 것 같고 ^^ 


선생님께서 피가 나는 이유를 설명해주시더군요. 


검은색 눈동자인 동공에는 혈관이 없어서 동공으로 절개를 하면 피가 나지 않으나 각막이 얇고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흰자부위에 최대한 가깝게 붙여서( 이부분이 각막이 두껍다고 하네요) 절개를 하게 되면 더욱 튼튼한 각막을 형성 할 수 있으나 피가 나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피를 보더라도 눈을 튼튼하게 하자라는 주의를 갖고 계셔서 약간의 피맺힘은 점점 사라질테니 감수하자고 말씀해주시네요. 


제 눈과 렌즈의 크기가 너무 잘맞아서 참 좋다고 한번 더 말씀해주셨고 진료는 끝이 났습니다. 


제가 궁금했던 점이 오른쪽 시력이 약간 떨어진게 궁금해서 여쭤봤더니 

" 현재 수술후 일주일 정도가 지났기 때문에 각막이 아직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았고 한단계정도 계속해서 시력이 왔다갔다 할 수 있어요. 그건 점점 회복되면서 안정화 되기 때문에 한달정도 지난 다음에 제대로 된 시력을 알수가 있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갑자기 시력이 몇단계 낮아지면 문제가 있는 거지만 한단계정도 왔다갔다 하는 것은 걱정안해도 됩니다.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라고 말씀해주시더군요. 


대충 저런식으로 말씀해주셨어요 ㅎㅎㅎ 아무튼 선생님의 답변을 듣고 나니 좀 안심이 됩니다. 

점안액은 하루에 4번씩 투약했었는데 이제는 하루에 두번만 투약하라고 하시네요. 


눈 관리는 계속해서 진행중!


계속해서 눈관리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ICL 안내렌즈삽입수술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수술하고 나서 나름 제가 생각했던 정도의 시력을 갖게 되니 참 좋네요.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뜨면 모든것이 보여서 깜짝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아직 안경을 벗은 제 모습이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 불편할때는 있네요 ㅋㅋㅋ 


이제는 씻을 수도 있으니 눈에 되도록 충격과 피로를 주지 않는 선에서 일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 

일주일 후에 또 진료가 있으니 그때 또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만약에 눈의 변화가 생기면 음...그때도 포스팅으로 알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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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면 가장 먼저 확인하는 눈상태


어제도 잠을 잘때에는 앉아서 잠을 청했습니다. 아무래도 당분간은 고개를 숙이거나 엎드리는걸 막기 위해서 다소 불편해도 참고 앉아서 잠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보안경도 착용하고 자구요. 

꿈을 꿨는데 꿈속에서

오른쪽 눈을 비비는 꿈을 꾸었습니다. ㅠㅠ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생각나더군요...그래서 눈이 어떻게 잘못된거 아닌가 하고 봤더니 다행히 보안경은 차고 있는데 눈을 비빈건지 아닌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른쪽 왼쪽 눈을 비교해보며 시력테스트를 해봤떠니 


왼쪽눈이 오른쪽눈에 비해서 심하게 잘보이네요 ㅠㅠ;; 무슨일이 생긴건지 잘모르겠습니다.


양눈으로 보면 대부분 잘 보이긴 합니다만...시력이 달라지는건 아닐지 조금 걱정이 되더군요.


와이프도 2004년에 라식수술을 했고 얼마전에 검사받아보니 1.0, 0.9가 나왔길레 와이프에게 저쪽에 있는 글씨 잘보이냐며 물어보고 


와이프를 기준으로 대충 제 시력을 짐작하보니...


왼쪽은 1.5나올것같고 오른쪽은 1.0이나 잘하면 1.2같습니다.


왼쪽이 너무 잘보이니까...이게 맞는건지는 잘모르겠으나...빨리 병원에 가보고 싶은 생각뿐이네요. 


원래 그랬던건지 아니면 밤새 무슨 일이 생겼떤건지;; 머가 먼지 저도 잘 모르겠어서 답답하네요. 


수술 후 관리가 정말 중요


수술은 한순간에 끝이 나지만 관리는 스스로가 하는 것입니다.


자칫하면 수술받고 점점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가 생길수 있는데 제 생각엔 그건 관리소홀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도 다시 한번 관리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되네요.


수술 4일째에 샤워와 머리감기를 하다.


샤워는 목아래로 2~3일 후부터 가능하나 머리감기는 5일 이후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너무 모자만 쓰고 다녔더니 머리도 간지럽고 와이프도 제 꼬라지가 너무 더럽다며 머리를 감겨줬습니다.


병원에서도 미용실에서처럼 머리를 감겨주는것은 괜찮다고 했기에 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하고 머리를 감기 시작했습니다.


머리를 감고 났더니 확실히 개운하네요 ㅎㅎ 원래 샤워할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머리를 감았더니 너무 개운해서 샤워까지도 했습니다.


아직 세수는 못했지만...빨리 시간이 지나서 세수도 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수술후에 환자에게 도움을 주실만한 사람이 곁에 있다면 저처럼 머리감는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특히 여자분들은 더욱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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