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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18 캡(Cap)과 캡릿(Caplet) 2

우리가 흔히 캡(Cap)라고 불리는 용어는

계약상의 행사금리 이상으로 기준금리가 상승할 때,

 

캡매도자가 캡매수자에게 '(기준금리-행사금리)*명목원금'만큼의 차액을 지급하는 계약을 말합니다.

 

당연히 기준금리가 행사금리보다 낮으면 어떠한 지급도 발생하지 않습니다.(매도자가 매수자에게 지급하는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Pay-off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지요 ㅋㅋ

 

위 Pay-off 그림을 살펴보면

금리가 올라가도 캡(Cap)을 통해서 금리 상승에 대한 위험을 헤지할수가 있습니다.

채권의 콜옵션이라도 쉽게 이해해도 좋겠네요.

 

그렇다면 캡릿(Caplet)은 무엇일까요?

 

예를 들어, 계약기간 2년, 5%의 행사금리, 기준기간 6개월마다를 갖고 있는  캡계약이 성사되었을 시,

 2년의 기간중에서 6개월마다 금리를 확인하여 총 4번의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2년의 기간중 4번의 결제가 이루어지는데 이것을 바로 캡릿(Caplet)이라고 합니다.

각각의 캡릿(Caplet)이 모여서 캡(Cap)가 되는 것이지요.

 

수식으로 간다하게 설명하자면

지불액 = N * MAX[R-Rc,0]

R은 기준금리, Rc는 행사금리(캡금리), N은 명목원금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캡매도자 = 금융기관    캡매수자=차입자

 

계약기간 1년, 기준기간 3개월, 명목금액이 100만원, 행사금리(캡금리)가 5%를 계약했다면

3개월마다 금리결제가 이루어지고 ---> 캡릿(Caplet)

 

분기초에 기준금리가 6프로라면 캡매도자는 캡매수자에게

지불액은

0.25*100만원*0.01= 2500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이 경우에 캡매도자는 캡매수자에게 12,500원을 지불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건 한번 생각해보세요 ㅎㅎ)

 

그러나 기준금리가 4프로라면 캡매수자는 캡매도자에게

10,000을 지불하게 됩니다.

 

이해가 잘 안되신다면 Pay-off 그림과 함께 보시면 이해가 잘 될 것 같습니다.

 

캡(Cap)은 캡릿(Caplet)의 콜옵션의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하시면 정말 이해하기 쉬운것같네요 ㅎㅎ

 

다음에는 플로어(Floor)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엑셀로 그림을 대충 그려봤는데 너무 허접한가 싶기도 하고..

다른 대용이 머가 좋을까 생각해보고 좋은게 있다면 그것으로 대체해서 좀 더 좋은 퀄리티와 쉬운 글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틀린 부분이 있다면 저에게 알려주세요

 

Posted by 맨발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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