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절개술 후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12.25 ICL(안내렌즈삽입술)을 위한 홍채절개술 둘째날 내원 후기
  2. 2013.12.23 시력교정수술 알아보기!!

홍채절개술 다음날 눈 상태


홍채절개술 한 그 다음날에 일어나니 몸이 찌뿌둥합니다.


아무래도 수술당일에는 상체를 세워서 자야한다는 주의사항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지난 번 제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제 눈은 건조한 편입니다.


정상이 10mm정도의 눈물량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저는 3mm정도로 매우 건조한편입니다.


홍채절개술을 하니 눈이 더 건조해진 느낌입니다. 


ㅠㅠ 


흰줄현상에 대하여


수술한 다음날 오전에 논문일로 학교를 가다가 흰줄현상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 알게 되었지요. 


순간, 겁이 났습니다. 


혹시라도 내 눈이 잘못된건 아닌지...이게 영원히 지속되는 일인지...과연 내가 내 눈에 잘 적응해서 흰줄을 못느끼고 살아갈수 있을지...


처음에는 너무 신경쓰이더군요. 


그러다가 또 갑자기 안보이고 저도 신경을 안쓰게 되고 그러네요.


제 경우는 왼쪽눈에 흰줄현상이 있습니다. 


지금은 수술한지 5일정도 되었는데 아무렇지 않습니다. 


아무런 신경을 안쓰다가 갑자기 또 보여서 약간 신경쓰곤 했는데 그 강도가 점점 무뎌지네요. 


흰줄현상이 완전히 없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그게 좀 아쉽습니다. ;;


어떤분들은 흰줄현상이 시각 정중앙에 아주 뚜렷하게 있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호소하는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그게 아니니까...


어찌보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 정도 입니다. 


그래도 사람 욕심이라는게 계속해서 아 ~~ 흰줄현상이 없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글을 쓰는 지금도 떠나지 않는군요 ㅋㅋㅋ


흰줄현상은 눈을 크게 뜨면 사라집니다. 


흰줄현상은 홍채에 구멍을 뚫었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눈꺼플이 구멍뚫린부분을 살짝 가리게 되면서 빛이 새서 생기는 현상 같습니다. 


제가 실험해보니 그렇더군요. 제가 이전에 병원에서 들었던 말도 이와 같구요. 


홍채절개술 5일째




플루메토론과 크라비트는 수술당일 이후에는 하루에 4번씩 투약하고 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자기전 이렇게 순서에 상관없이 5분간으로 투약하고 있지요. 


플루메토론은 너무 많이 투약하게 되면 안압이 높아진다고 해서 크라비트만 투약할때도 있습니다. 


사실 이 두녀석을 투약할때 5분이 지나면 어떤걸 먼저 했더라?? 하는 문제가 생기더군요 ㅡ,.ㅡ;; 


그래서 저는 무조건 분홍색부터 투약하기로 결정하고 되도록 5분사이로 투약하고 있습니다. 


이점 말고는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ICL과 아쿠아ICL 둘중에 어느 수술로 하는게 현명한가?


제 지난포스팅에도 ICL과 아쿠아 ICL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해놨으니..그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http://barefoot911.tistory.com/46


신중하게 판단해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좀 더 검증된 수술인 ICL을 택했구요..^^;; 


수술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경제적인 상황과 수술의 우위성, 자신의 현재상황에 맞게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크리마스가 지나면...26일에 오른쪽 눈...27일에 왼쪽눈 ICL합니다. ㅠㅠ;; 걱정반 기대반이네요.


제 포스팅이 유익하였다면 손가락클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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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수술 반드시 필요한가?


저는 상당히 안좋은 시력을 갖고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안경을 쓰고 싶어서  안경쓰는 친구들의 안경을 빌려서 써보곤 했지요 ㅡ,.ㅡ;; 


그래서 그런지..눈이 상당히 나빠졌고 성장기와 더불어져서 더욱 더 안좋아졌습니다. 


제 눈은 흔히들 이야기하는 '마이너스' 시력입니다. 


사실 '내 시력은 마이너스 몇이다' 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왜냐하면 눈이 뒤로 보인다는 그런 의미가 되어버리니깐요;; ㅋㅋㅋ 그쵸 ? 마이너스라는 표현보다는 디옵터라는 표현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그 정도로 안경을 끼면 다들 놀랄만한 시력을 갖고 있습니다. 


2007년에 군대를 제대하고 라식수술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검사하러 갔었지요. 


그때 당시에는 주변에서 라식수술이나 라섹을 받은 사람들이 드물었었고...저는 각막이 얇다는 검사결과가 나와서 나중에 수술이 안정화되면 해야지 하고 말았습니다.

눈이 좋으면 가장 좋겠지만... 수술을 하지 않고 안경을 쓰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이 두가지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정답은 단 하나입니다.

시력교정수술입니다. 


라식이냐? 라섹이냐? 


수술방법을 결정하기 전에 검사가 필수 입니다.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서 라식이나 라섹 또는 안내렌즈삽입 등의 수술방법이 정해지는 것입니다. 


무턱대고 나는 라식으로 해야지...해서 라식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최근에 제가 찾아보니 라식도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수술이 진행되더군요. 


이름도 병원들이 정하는 명칭에 따라서 정해져있고...세부수술방법에 따라서 수술비용 또한 다 다르더군요. 


라식이냐 라섹이냐는 크게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내 눈의 상태에 따라서 어떤 수술방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교한 시력 검사


제가 이번에 검사를 받아본 곳은 2곳입니다. 


2007년에 2곳, 2013년에 2곳....


엄밀히 말하자면 정확한 검사는 2번이라고 해야겠지요. 


저는 강남아이원안과와 눈에미소안과 2곳에서 받았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죄다 광고글들만 있어서 이거 원...믿지 못하겠습니다. 


제가 위 병원들에게 무언가 혜택은 받은것도 아니니 그냥 솔직하게 제 공간인 블로그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병원이 50가지 이상의 검사를 했다고 하는데 제가 검사한 기기는 많아야 20개 정도 될것 같습니다. 


기기가 하나의 검사를 시행하지는 않는 것 같구요. ㅎㅎㅎㅎ 의사선생님과 직면적인 검사도 받았고 상담도 했습니다. 


요즘은 시력검사기기가 많이 좋아져서 검사 결과 모두 오차가 별로 없습니다. 



검사 결과 


제 검사결과를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 는 눈에미소안과이고 가로표시가 없는 곳은 강남아이원안과입니다. 


시력 

우안 : -9.37(-9.5) 좌안 : -7.5(-7.5)


난시

우안 : -0.25(-0.25) 좌안 : 0 (0)


각막두께 

우안 : 497(496)um 좌안 : 497(494)um


야간동공크기 

우안 : 5.4(5.5) 좌안 : 5.6(5.7)


안압

우안 : 15() 좌안: 14()


눈물분비량

우안 : 3(2) 좌안 : 4(3)


내피세포검사

좌안 : (2710) 우안 : (3164)


각막곡률검사

우안 : (44.6/45.4) 좌안 : 44.4/45.3)


고위수차검사

우안 : (0.16) 좌안 : (0.19)


                     


위에 있는 결과가 제가 알고 있는 결과 입니다. 나머지 결과들은 알려주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2곳의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다들 비슷한 결과가 나왔기에 함께 포스팅해봅니다. 


두 병원모두 검사결과를 그리 자세하게 알려주는 것은 아니지만...그래도 참고할만한 사항인것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수술을 결심한 분들은 제 결과를 보고 이 수치가 무엇을 말해주는 것인지 알고 계실듯 하니깐요.. ^^ 




내가 받게 될 수술 방법


강남아이원안과에서 진단받은 수술은 ICL이고 눈에미소안과에서 진단받은 수술은 아쿠아ICL입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하루의 시간차이를 두고 방문했었습니다.(그래야 비교적 더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다고 하더군요. 하루에 2곳의 검사는 무리라고 합니다) 


검사받는것은 비용이 들지 않으니 되도록 많은 곳에서 검사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동공이 작고 각막도 얇고 난시도 거의 없는 편이고 눈안의 깊이도 깊기 때문에 ICL이 가장 적당한 수술이 될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ICL과 아쿠아ICL은 홍채절개술의 유무에 대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비용이 상당히 차이가 나더군요..


대략 100만원 차이납니다..ㅠㅠ;;


그래서 두 병원 모두 일단은 고민하고 수술여부를 말해준다고 하였지요. 


일단은 300백만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가고 와이프도 있고 곧 있으면 외국으로 나갈 생각이라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그래서 고민을 더 해보기로 합니다. 


과연 수술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ㅠㅠ 


제가 이러한 포스팅을 하는 것을 보고 눈치채셨겠지만..저는 이미 수술 진행중입니다. 


그것은 차차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제 포스팅이 유익하였다면 손가락클릭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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