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골드카드 그게 머라고...
한국에서 스타벅스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가격이 비싼것도 마음에 안들었지만....가장 큰 이유는 다른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입니다.
캐나다에서 생활하다 보니 가격도 한국에 비해서 저렴하고 다른 까페를 찾는게 어렵더군요.
다른 커피는 팀홀튼이나 맥도날드 뿐입니다.
집에서는 에스프레소 기계가 있어서 커피를 직접 내려먹는데 외부활동을 할때에는 그럴수 없으니
주변에 스타벅스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가게 되더군요.
그렇게 그냥그냥 먹고 지내다가 스타벅스에 골드회원제라는게 있더군요.
나름 혜택도 있고...생일에는 무료한잔 별을 채우는대로 무료커피를 제공하고 때로는 special offer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금방 골드회원이 되었는데 이상하게 집에 골드카드가 안오더군요.
starbucks.ca에 회원등록도 제대로 되어 있고....집주소도 제대로 넣어놨는데....
그렇게 골드카드 없이 1년 넘게 보냈는데!!!
지인이 골드카드를 얼마전에 받았는데 너무 이쁜거 아닙니까?
그래서 스타벅스측에 메일을 보냈고...그렇게 카드가 도착했습니다 ㅎㅎ
제 이름으로 스타벅스에서 우편이 도착했네요.
얼렁 뜯어서 보니 골드카드가 왔네요.
그런데 디자인이 안이쁘네요....제가 원하는건 상단 정중앙에 별하나가 있는 카드인데...
아마 디자인은 랜덤채택으로 발송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 이름이 박혀서 도착했네요.
2015년에 회원가입을 한 것인지...아니면 2015년에 골드멤버가 되었다는 것인지...
제 경우에는 두 경우 모두 해당하는데....흠흠;;;
스타벅스 골드카드 필요성? 별로...
사실 골드카드로 결재하고 다닐 일도 없고...(스타벅스 어플리캐이션이 있기 때문에) 자랑하려고 갖고 다니는 것도 아니여서...
그냥 이런 카드 하나 있다 하는 만족감 하나빼고는 머라 이렇다할 장점이 없네요.
이상으로 별볼일 없는 스타벅스 골드카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