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한달이 지나갔다.


벌써 ICL수술한지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네요.


병원은 어제 다녀왔습니다만....어제 엇그제 머리가 너무 아파서 혹시 눈과 관련된 문제가 아닌가 굉장히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웃긴건 예전에는 몸이 조금 이상하면 그냥 몸이 이상하다~~했었는데 ICL 수술 이후에는 몸이 조금만 이상하면 혹시 눈과 관련된 것은 아닌지 그것부터 의심이 되더군요...돈이 무섭긴 무섭습니다 ㅋㅋㅋㅋ


머리가 아픈데 눈쪽이 아픈 느낌이 듭니다. ;;; 그 후로는 계속 신경쓰여서 그런지 점점 머리가 아파지고....병원에 갈 시간은 가까워져 옵니다. 


오늘은 왜 머리가 아픈지 꼭 물어보려고 했지요 ㅎㅎ


익숙한 검사


병원에 가면 안내데스크분들이 이제는 저를 알아보십니다 ㅎㅎㅎ;; 


하긴 이제...강남아이원안과에 가본지가...어느덧 7번째 정도 되겠네요...더 되나? 


또 안압검사, 굴절검사, 시력검사를 실시하더군요. 


안압검사는 17, 18이 나왔더군요...머리가 아픈게 혹시 안압이 높아져서 그런건 아닐까 했었는데 지난번과 비스하게 나와서...이건 아닌것같고


굴절검사는 어떻게 측정되는건지 저도 잘 모르고...;;; 


시력검사는!! 두둥!!!!!!!!!


양안 모두 1.5씩 나왔습니다. 목표시력이 1.0이였는데 1.5가 나오다니...정말 제 눈과 렌즈가 잘맞나봅니다 ㅎㅎㅎㅎㅎ 


한번도 양안이 1.5씩 나온적이 없었는데 1.5가 나오니 기분이 째집니다 ㅎㅎㅎㅎㅎ


갑자기 독수리 같은 시력을 갖게 됐다고 생각하니 그동안의 고생과 투자한 돈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이 시력을 갖을 수 있을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ㅋㅋㅋ


의사선생님의 진단


하루에 몇명의 환자? 고객? 을 진료하시는지 모르겠으나 많이 힘들어보이십니다 ;;; 


길게 붙잡고 궁금한걸 물어보기에 좀 미안할정도로;;; 피곤해보이시네요 ㅎㅎㅎ;; 


그래도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꼼꼼하게 검진해주시네요.


제 눈의 상태는 언제나처럼ㅎㅎㅎ 굉장히 좋은 상태라고 합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고 약도 끊었는데 결과도 좋다고 합니다. 


이제는 일주일 후가 아니라 한달 후에 보자고 하시더군요.


머리가 아픈 것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수술하고 머리 처음 머리 아픈거죠?"

"네"

"그럼 눈이랑 연관되어서 머리가아픈게 아니라 다른 이유로 머리가 아플 가능성이 커요"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ㅎㅎㅎ;; 


일단 눈과 관련된 문제는 아니니 안심하게 됩니다. 


제 결혼과 출국도 기억하고 물어봐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아이원안과 제가 보기엔 정말 좋은 병원같아요 ^^


한달 후에 진료


1주일마다 병원에 갔었는데 이제는 한달후에 오라고 하시더군요 ~ 


흠~~~ 한달후라;; 좀 까마득하네요 ^^ 계속해서 눈관리를 잘 해야겠다는생각이 듭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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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ICL 수술한지 20일이 지나가다..


시간 참 빠른것 같습니다. 이제 저도 나이가 서른을 넘어가서 그런지..시간이 지나가는 속도가 너무나도 빠르게 느껴지는군요. 

비싼 수술이고...제가 만족할만큼의 수술후기를 찾기 어려웠기에 블로그를 시작함과 동시에 계속해서 ICL에 관한 연재를 하게 되었네요. 


갑작스럽게 수술하는 날이 떠오르네요. 

두려움과 공포..;;; 


지금 생각해보면...이 수술 하길 정말 잘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침에 일어나 아직도 안경을 찾는 습관이 있습니다 ㅡ,.ㅡ;; 침대밑을 더듬더듬~~ 찾아보곤 합니다 ㅎㅎ 


현재 눈 상태


지난번 후기에서 1.5(좌) 1.2(우)의 시력으로 되었다고 말씀드렸었네요. 요즘 한쪽눈씩 가려가며 시력을체크하는 습관이 생겨서 와이프가 그냥 좀 놔두지 왜 이렇게 틈만 날때마다 체크하냐고 ㅋㅋㅋ 왜이렇게 피곤하게 사냐고 그러네요. 


혹시라도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계속해서 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최소 1달정도는 정말 조심하고 싶어서 그래요 ㅠㅠ;; 


제 체감으로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기에 내심 시력이 같게 나올것이라고 기대했었는데 

체크해보니 동일했습니다. 


1.5(좌), 1.2(우) 이렇게 나왔네요. 시력검사는 병원마다 약간의 오차가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다음에 한번 다른 병원에서 검사도 한번 받아봐야겠어요


굴곡검사야...머 항상 말을 안해주니 모르겠고... 안압은 이전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지난번에는 14 , 15 나왔던것같은데


이번에는 17,18 로 약간 올랐습니다. 안약을 하루에 2번씩 사용중인데 점안액때문에 안압이 상승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장규진원장선생님과의 진료에서 이제는 안약을 끊자고 하시네요. 

안구에 있는 상처가 많이 아물었고 이제는 약을 투약하지 않고 어떻게 치료되는지 지켜보자고 하십니다. 

어떤 경우에는 안약을 끊었더니 눈이 안좋아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시면서 1주일 후에 또 보자고 하시네요..


매주 병원에 가는게 솔직히 지겹습니다만...내눈이 걱정되니 계속해서 가게 됩니다 ㅋㅋㅋㅋㅋ


지난주와 다른 점은 안압이 좀 높아졌다는거입니다. 음...안압이 높아지면 백내장에 걸릴수 있어서 조심해야해요...안압이 높아지는 것은 홍채에 렌즈를 삽입했기 때문이고...안압이 높아지는걸 막기위해서 홍채절개술을 하는겁니다만...


그동안 안압이 낮게 나왔었는데 수치가 올랐으니 약간 걱정됩니다. 다른 후기들도 찾아보니 20넘어가기전까지는 정상범위라고 하니...일단은 안압 상승을 유도하는 약을 끊고 편안하게 다음주가 오기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눈의 건강을 위해서 계속해서 인공눈물을 투약하고 있습니다. 

제가 모니터를 거의 하루종일 보고 있는터라...눈이 안그래도 건조한편인데 ;; 수술때문에 더 건조해진것 같아요 

 



주변인의 반응들


제 주변사람들이 제가 안경을 안쓰고 다니니 다들 궁금해합니다. 

라식이나 라섹했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고 어떤분들은 안내렌즈삽입술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ㅎㅎ 


안내렌즈삽입수술(ICL)을 했다고 하면 많이들 관심을 가져주네요;; 아프지 않냐...나도 ICL하라고 하드라;; 등등 저에게 궁금한걸 계속해서 물어보는데 

제가 블로그로 글을 정리하고 있으니 생각나는건 다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꼭 제가 마치...코디가 된것같은 기분? ㅎㅎㅎㅎ 


솔직히 ICL에 관해서라면...어느 코디 못지 않게 잘알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ㅡㅡㅋㅋ 

제 블로그에 ICL 때문에 오신 분이라면.. 궁금한거 댓글 달아주시면 상세하게 아는 만큼 답변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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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정기검진을 받으러 가다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여전히 좀 뻑뻑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수술전 검사할때부터 건조증이 좀 있었터라...수술후에는 더욱 뻐근하게 느껴집니다. 


일어나자마자 하품을 하거나 인공눈물을 넣어서 건조증을 완화시키고 


자가시력테스트를 진행합니다 ㅋㅋㅋㅋ




제 지난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오른쪽눈이 시력이 1.2에서 1.0으로 떨어졌기에...


그 부분을 많이 신경쓰고 있는 요즘입니다. 



일주일만에 병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장 염려되었던 부분은 염증과 안압, 그리고 시력이였지요...시력이 더 떨어진 느낌이 들어서 조마조마했습니다. 


얼마짜리 수술인데...시력이 낮아진다고 하면...그 박탈감은...ㅡ,.ㅡ;;




강남아이원안과에 방문한 횟수가 이제는 7번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아이패드가 있는 자리에 가서 커피를 한잔 내려먹습니다 ^^;; 


커피를 사먹으며 병원에 갈까 하다가....병원에 커피머신이 있기에...돈도 아낄겸...그냥 갑니다. 


그런데 오늘은 고장이네여...ㅜㅜ



커피를 먹을 수 없으니..그냥 아이패드나 잡고 놉니다. 


아이패드3인것 같은데 맞나..? 아무튼...요즘에 아이패드에 꽂혀있는지라...요리조리 살펴봅니다. 


병원에 있는 아이패드가 특이한 점은...필름을 다 붙여놨네요..;;; 이렇게 사용되는 아이패드는 필름값이 아까워서 안붙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의 검진


검안사분과 안압, 굴절, 시력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안압은 다행히 14,15 로 수술하기 이전의 안압과 동일하게 나와서 걱정할 필요가 없구요.. 


굴절은 아직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머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시력테스트는 1.5(좌) 1.2(우)로 왼쪽눈은 동일한 결과가 나왔고 오른쪽눈은 1.0 -> 1.2로 다시 올랐네요. 


장규진의사선생님의 말씀대로 시력이 한단계정도는 계속해서 변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제 욕심으로는 1.2로 고정되길...제발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의사선생님과의 검진에서 제 눈상태는 아주 좋은 편이라고 말씀해주셨고 다른 이상한 부분은 없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지금은 하루에 안약을 2회씩 투약하고 있는데 다음주까지도 2회씩 투약하고 


그 이후로는 약을 끊던가 한번만 넣던가 결정하자고 하시네요.



일단은 눈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ICL 수술을 하기전에는 정말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수술이 잘되었다는 말을 들을때마다 참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쿄쿄쿄쿄



수술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제 이야기만 보고 결정하지 마시고... 부작용에 시달라는 내용도 참고하셔서 신중에 신중을 더하시길 바랍니다. 


여전히 저 또한 흰줄현상이 하루에 몇번씩 보여서 눈을 부릅~~~ 뜨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불편하다고 느끼는 경우는 다행히 없습니다..까탈스런 성격임에도 불구하고..ㅎㅎㅎ 다만 거슬릴때는 있습니다 ㅋㅋ;;;



부작용없는 수술은 없다~! 이게 제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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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아지다.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왼쪽눈까지 수술을 마친 3일 후에 오른쪽 눈과 왼쪽눈의 시력을 집에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왼쪽눈과 오른쪽눈의 시력이 차이나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도 나름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많이 읽어본터라...걱정이 되었지요. 


어떤 분은 1.0에서 0.4까지 쭈욱 내려가고 난시가 심해지는 경우도 봤었고...다른 부작용으로 시달리는 분들도 봤었으니깐요..

저라고 어떻게 그 화살을 피해가겠냐만은...일단은 저도 사람인지라 그런 부작용을 겪고 싶지 않아서 많이 걱정했습니다.


혹시 나에게 이런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 이해하시죠? 


진실로 수술을 진행하고 쓴 후기들을 읽어보면, 부작용은 수술후에 바로 나타는 것이 아니라...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1주일 사이에 부작용을 발견하고 그 부작용이 계속 지속 되더군요. 


결국엔 눈에 적응한다고 하지만...부작용 정말 무섭고 싫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에 병원 예약이 되어 있었고 부랴부랴 강남아이원안과로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ICL 수술 일주일 후에 좋은 점.


양안 수술 5일 후부터는 드디어 세안을 할 수 있습니다.


제 와이프는 제가 오랫동안 안씻으니 피부가 점점 좋아지는것 같다며...ㅋㅋㅋㅋ 맞는 이야기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그동안 샤워는 둘째치고 머리감기가 너무 곤욕스러웠습니다. 머리에 항상 떡이 져 있고...와이프는 제가 창피하다고 할 정도였으니...말다했죠...

이제 드디어 편안하게 씻을 수 있으니 그 점은 정말 너무나 좋네요 ^^


ICL 검사 결과 


일단은 검안사분을 따라서 안압, 굴절 그리고 시력검사를 했습니다. 


안압은 14(좌), 15(우)로 정상 범주(10~20) 사이에 있어서 정상이였고, 굴절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가 걱정했던 시력검사를 했는데 


지난번에 시력검사하였을때에는 양안 모두 1.2로 매우 높았는데 


이번에는 1.5(좌), 1.0(우) 이렇게 나왔네요. 왼쪽눈은 너무 좋아졌고 오른쪽 눈은 조금 나빠졌습니다.

왼쪽눈의 시력이 너무 좋으니 상대적으로 오른쪽눈이 시력이 나빠졌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시력이 약간 떨어졌다고 할지라도 1.0까지는 잘 보이고 제 의지안이 왼쪽눈이기 때문에 평상시 시력은 1.5에 가까울정도로 깨끗하게 잘 보입니다. 양안의 시력차이가 약간 있어서 어지러움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다행히 저는 없네요 


그리고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부작용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인 빛번짐이나 레이저 쇼?, 빛띄 현상 등은 아직까지 경험하고 있지 못합니다. 참 다행이지요... 


장규진 의사선생님과의 진료


저의 안부를 물어주시는 것으로 편안하게 진료가 시작되었습니다. 


제 왼쪽눈에 피가 약간 맺혀 있는데 (ICL 수술후에 생김, 점점 없어지고 있고 오른쪽눈은 다 없어져 회복됨) 웨딩촬영 때 제 눈이 약간 빨갛게 나올까봐 걱정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눈정도야 포토샵으로 살짝 지우면 되니 그건 걱정할 일이 아닌 것 같고 ^^ 


선생님께서 피가 나는 이유를 설명해주시더군요. 


검은색 눈동자인 동공에는 혈관이 없어서 동공으로 절개를 하면 피가 나지 않으나 각막이 얇고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흰자부위에 최대한 가깝게 붙여서( 이부분이 각막이 두껍다고 하네요) 절개를 하게 되면 더욱 튼튼한 각막을 형성 할 수 있으나 피가 나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피를 보더라도 눈을 튼튼하게 하자라는 주의를 갖고 계셔서 약간의 피맺힘은 점점 사라질테니 감수하자고 말씀해주시네요. 


제 눈과 렌즈의 크기가 너무 잘맞아서 참 좋다고 한번 더 말씀해주셨고 진료는 끝이 났습니다. 


제가 궁금했던 점이 오른쪽 시력이 약간 떨어진게 궁금해서 여쭤봤더니 

" 현재 수술후 일주일 정도가 지났기 때문에 각막이 아직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았고 한단계정도 계속해서 시력이 왔다갔다 할 수 있어요. 그건 점점 회복되면서 안정화 되기 때문에 한달정도 지난 다음에 제대로 된 시력을 알수가 있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갑자기 시력이 몇단계 낮아지면 문제가 있는 거지만 한단계정도 왔다갔다 하는 것은 걱정안해도 됩니다.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라고 말씀해주시더군요. 


대충 저런식으로 말씀해주셨어요 ㅎㅎㅎ 아무튼 선생님의 답변을 듣고 나니 좀 안심이 됩니다. 

점안액은 하루에 4번씩 투약했었는데 이제는 하루에 두번만 투약하라고 하시네요. 


눈 관리는 계속해서 진행중!


계속해서 눈관리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ICL 안내렌즈삽입수술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수술하고 나서 나름 제가 생각했던 정도의 시력을 갖게 되니 참 좋네요.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뜨면 모든것이 보여서 깜짝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아직 안경을 벗은 제 모습이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 불편할때는 있네요 ㅋㅋㅋ 


이제는 씻을 수도 있으니 눈에 되도록 충격과 피로를 주지 않는 선에서 일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 

일주일 후에 또 진료가 있으니 그때 또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만약에 눈의 변화가 생기면 음...그때도 포스팅으로 알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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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면 가장 먼저 확인하는 눈상태


어제도 잠을 잘때에는 앉아서 잠을 청했습니다. 아무래도 당분간은 고개를 숙이거나 엎드리는걸 막기 위해서 다소 불편해도 참고 앉아서 잠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보안경도 착용하고 자구요. 

꿈을 꿨는데 꿈속에서

오른쪽 눈을 비비는 꿈을 꾸었습니다. ㅠㅠ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생각나더군요...그래서 눈이 어떻게 잘못된거 아닌가 하고 봤더니 다행히 보안경은 차고 있는데 눈을 비빈건지 아닌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른쪽 왼쪽 눈을 비교해보며 시력테스트를 해봤떠니 


왼쪽눈이 오른쪽눈에 비해서 심하게 잘보이네요 ㅠㅠ;; 무슨일이 생긴건지 잘모르겠습니다.


양눈으로 보면 대부분 잘 보이긴 합니다만...시력이 달라지는건 아닐지 조금 걱정이 되더군요.


와이프도 2004년에 라식수술을 했고 얼마전에 검사받아보니 1.0, 0.9가 나왔길레 와이프에게 저쪽에 있는 글씨 잘보이냐며 물어보고 


와이프를 기준으로 대충 제 시력을 짐작하보니...


왼쪽은 1.5나올것같고 오른쪽은 1.0이나 잘하면 1.2같습니다.


왼쪽이 너무 잘보이니까...이게 맞는건지는 잘모르겠으나...빨리 병원에 가보고 싶은 생각뿐이네요. 


원래 그랬던건지 아니면 밤새 무슨 일이 생겼떤건지;; 머가 먼지 저도 잘 모르겠어서 답답하네요. 


수술 후 관리가 정말 중요


수술은 한순간에 끝이 나지만 관리는 스스로가 하는 것입니다.


자칫하면 수술받고 점점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가 생길수 있는데 제 생각엔 그건 관리소홀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도 다시 한번 관리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되네요.


수술 4일째에 샤워와 머리감기를 하다.


샤워는 목아래로 2~3일 후부터 가능하나 머리감기는 5일 이후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너무 모자만 쓰고 다녔더니 머리도 간지럽고 와이프도 제 꼬라지가 너무 더럽다며 머리를 감겨줬습니다.


병원에서도 미용실에서처럼 머리를 감겨주는것은 괜찮다고 했기에 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하고 머리를 감기 시작했습니다.


머리를 감고 났더니 확실히 개운하네요 ㅎㅎ 원래 샤워할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머리를 감았더니 너무 개운해서 샤워까지도 했습니다.


아직 세수는 못했지만...빨리 시간이 지나서 세수도 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수술후에 환자에게 도움을 주실만한 사람이 곁에 있다면 저처럼 머리감는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특히 여자분들은 더욱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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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눈 모두 점검 받다.


제 눈 양쪽 모두 수술을 완료하였습니다. 그게 바로 어제구요...^^;; 


오늘 오전에 병원에 들려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점안액을 투약하며 눈의상태를 살펴봤더니...음...


오른쪽눈은 잘 보이나 전날 수술한 왼쪽눈은 그리 흐릿하게 보이더군요. 

'하루정도의 충분한 회복시간은 필요하구나' 라고 생각하며 

별 문제가 없겠지? 라고 생각하며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하여 이전과 같이 안압과 굴절검사를 받았습니다.


안압 검사결과 원래의 안압 좌우가 14,15였는데 수술후에는 10, 13으로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이게 바로 홍채절개술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보통의 경우 렌즈를 삽입한 이후에는 안압이 올라가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저는 낮다고 하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시력테스트를 받았습니다.


1.2까지는 또렷하게 보이고 1.5는 약간 흐릿하게 보여서 ...음..제 생각엔 맞추는것도 있고 틀린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검안사분께서 제 시력은 1.2로 상당히 좋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아직 안정화되는 기간이니 더욱 올라갈수도 있다고 말해주시더군요. ^^ 

걱정했던 그 마음이 쫘악~~하고 풀리네요 ㅎㅎㅎ


의사선생님과의 검진에서 선생님이 저 같은 경우에는 렌즈가 눈에 딱 맞는 경우라서 수술결과가 상당히 좋은것 같다고 말해주셨습니다. 대게의 경우 렌즈의 크기가 잘 맞기가 어렵기 때문에 어느정도 오차를 생각하게 되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정말 오차가 거의 없이 맞는 경우라서 잘된 케이스라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의사선생님께서 수술을 잘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많이 걱정했었는데 장규진 의사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서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고...수술 결과도 좋아서 너무 좋네요 ^^ 


당분간은 더 지켜봐야겠지만...주의사항을 잘 지키면서 되도록 멀리보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다음번 점검은 다음주 목요일(2014/1/2)이네요. 그때까지 정말 눈 조심해야겠습니다 ^^




수술 후에 달라진 점


병원에서 나와 논현동 일대를 보는 저의 눈은 정말 또릿하고 시원시원하게 보이는 느낌이였습니다.


안경<렌즈<ICL 순으로 또릿하고 깨끗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눈의 피로도 없고 너무 좋네요. ㅎㅎㅎㅎㅎㅎ

세상이 달라보인다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제 조금 이해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기존에 잘 사용하던 안경에 렌즈를 제거하였습니다. 

일명 위장안경? 을 만들어놓고 혼자 막 좋아서 웃었네요 ㅎㅎㅎ


눈이 시원시원하고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걱정했었던 흰줄현상은 이제 거의 못느끼고 있습니다.

지금도 흰줄을 찾으려고 하면 가끔 찾을 수 있고 어떨때에는 찾으려고 해도 안찾어지더군요..

이게 바로 눈이 적응한다고 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신경안쓰게 되니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동안은 저 양안쉴드를 착용한 상태에서 자야겠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끼고 자보니 머리를 쪼여서 잠에 집중하기 어렵더군요 ㅠㅠ 그래도 눈을 비비면 절대로 안되니까 꾹 참고 착용해야겠습니다. 


내가 느끼는 상태


현재 눈알의 윗부분이 절개되었으므로 피멍이 들어 있습니다. 눈을 크게 뜨고 시선을 아래로 보면 눈이 뻘건게 보이는데 


조금씩 아물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시력이 처음에는 잘 나오다가 좀 지나서 점점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제발 저에게 그런일이 없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비문증?이나 빛번짐 달무리 현상은 일단 저에게 없어서 매우 다행이고 시력이 감퇴되는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좋아지는걸 바라지 않으니 더 나빠지지만 안았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눈이 어떻게 될지 아직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시간에 맞춰서 점안액을 투약하고 조제한 약을 잘 먹는것 이외에는 행동을 조심하고 있네요. 


한달 두달 뒤에도 아니 ~ 평생동안 이 상태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씻지 못해서 좀 답답하기는 한대....저는 뭐 그리 깔끔한 놈은 아니니..ㅋㅋㅋ 그냥 참을만 합니다. 이제 머리 안감은지 3일째되는대 조금씩 머리가 간지럽네요 ㅠㅠ;; 내일은 머리밑으로 샤워나 좀 해야겠습니다. 


눈의 상태변화가 있을때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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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받은 오른쪽눈 검진


수술 후에 안압이 올라가거나 렌즈가 자리잡지 못하거나 하는 문제들이 종종 생겨날 수 있다고 합니다.


 재수술이나 부작용으로 괴로움을 겪어야 하는데요...저도 다음달에 일어나 눈상태가 괜찮은지부터 체크했습니다. 


수술 다음날부터는 점안액(크라비트, 플루메토론)을 2시간마다가 아닌 아침,점심,저녁,자기전으로 총 4번에 걸쳐서 투약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 눈상태를 체크해봤는데!!


눈이 꽤나 잘 보입니다. 수술 당일날 저녁에 보았던 상태보다 훨씬 더 잘 또렷하게보이더군요. 


수술이 나쁘게 되지 않았나보다 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시력이 완전하지 못해서 멀리 있는 글씨들은 잘 안보이더군요 ㅠㅠ;; 안정화가 필요하겠거니~~하고 병원으로 출발합니다. 


병원에 10시에 도착하여 오른쪽 눈의 안대를 풀었습니다. 


곧바로 안압검사와 굴절검사 그리고 시력검사를 했습니다.


안압은 13이 나왔다고 하네요. 처음 검진받았을때 15정도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홍채절개술을 통해 홍채성형이 잘 되어서 안내렌즈를 삽입하고 나서도 안압이 떨어져있는 것 같습니다.


ICL수술후에 안압이 높아지면 백내장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건 매우 중요한 체크사항입니다. 


그리고 굴절검사를 끝내고 시력검사를 했습니다.


수술 다음날인데 1.0까지 보이더군요. 그런데 약간 번져보이기 때문에 이게 언제까지 번져보일지 좀 걱정이 되더군요.


그러나 일단은 1.0까지 보인다는 사실에 기뻤습니다. 


수술 전 궁금증을 해소하다


이미 한번 오른쪽눈을 수술해본 경험이 있기에 왼쪽눈이 사실 더 두려웠습니다. 


아~~ 이제 먼가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ㅠㅠ;; 


수술실에 들어가서 친절하신 간호사분에게 이것저것 질문했습니다.


" 어제 집에가서 안약을 넣으며 봤더니 거즈에 피가 많이 묻어 있던데 괜찮은건가요? " 

" 검은자에는 혈관이 없어서 피가나지 않지만 흰자에는 혈관이 있어서 피가 납니다. 3.5mm정도 절개했으니 피가 날수밖에 없어요. 피보고 놀래신것 같은데 어제 미리 말씀드릴걸 그랬네요." 


이렇게 말씀해주시더군요. ㅎㅎㅎㅎ 그리고 한가지 더 질문했는데


" 밝은 빛을 보면 수술한 눈이 너무 눈부시더라구요. 그건 다들 그런건가요?"

" 네 절개부위때문에 빛을 좀 더 강하게느끼실수 있는데 점차 회복되면서 좋아지실거예요. 걱정하지 마세요" 


자기 몸이기 때문에 궁금한것은 인터넷을 통해서가 아닌 직접 물어보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내 몸의 상태를 적극적으로 체크하는거 잊지 마세요. 무작정 의지만 하게 되면 문제가 생겼을때 아는 지식이 없어서 더 당황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궁금한걸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12/27 왼쪽 눈 수술에 들어가다


전날 오른쪽눈과 마찬가지로 수술은 진행되었습니다. 


오른쪽눈 수술받을때 집중을 잘해서 수술이 잘되었다고 했으니 왼쪽눈도 마찬가지로 흰빛을 응시하며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렌즈가 삽입될때 약간의 통증이 있었으나 아픈건 아니구요..

이건 개인차가 있으니...아무튼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 정도입니다. 


오른쪽눈 수술 후기 링크 ---> http://barefoot911.tistory.com/50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하더군요 ㅎㅎ 


의사선생님께서 부드럽고 친절하신 느낌이 강한 분인데 수술실에서는 엄청 카리스마가 있다고 해야할까요? 


그 냉철함?이 저는 좋더라구요 ㅎㅎ 아무튼 의사선생님을 신뢰하며 수술실을 나왔습니다. 


주의사항을 한번 더 듣고 수술실에서 나왔습니다. 


전날과 다른점은 음...이제 오른쪽눈이 어느정도 보이기 때문에 안경을 쓰지 않고 집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좀 다르군요. 




오른쪽눈은 1.0까지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점이였고... 왼쪽눈도 잘 됐다고 하니 왼쪽눈도 동일한 시력을 기대하며 


주의사항을 되도록 모두 지키려 노력했습니다. ㅎㅎㅎ 


수술한 오른쪽눈이 약간 건조하다고 느낄때마다 인공눈물을 사용했습니다. 


인공눈물도 방부제가 없는 제품이 있는게 그게 좋다고 하더군요. 음...좋다고 하니 좋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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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마치고 돌아오다.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컴퓨터로 오늘 꼭 해결해야할 일이 있어서 해결하고 블로그에 들어왔네요.


너무 많이 아프면 어떻하나...수술이 잘안되면 어떻게하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하고 나니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오늘(2013.12.26) 4시부터 병원에서 대기하였습니다. 



불쌍해보이는 제 모습입니다 ㅋㅋㅋㅋ


ICL 렌즈삽입술 오른쪽 눈 진행과정(왼쪽눈도 같을거라 예상)


1. 병원도착 30분 전, 오른쪽 눈에 산동제를 투약함

2. 병원도착

3. 동공이 커졌는지를 계속 확인하며 산동제를 투약 ( 저는 동공이 확 안커져서...거의 2시간을 대기했어요) 

4.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사옴

5. 수술에 대한 설명과 수술동의서를 작성 후, 수술실 입장

6.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수술대에 누움

7. 눈과 눈주변 소독 실시 및 안구 마취

8. 의사선생님께서 오심

9. 정면(흰빛)을 응시하며 수술받음

10. 칼이 들어오는 느낌은 없었으나 렌즈가 들어오는 느낌은 들음

11. 수술 끝 

12. 환복 및 귀가


동공이 확대되는 것은 개인차가 존재


4시에 병원에 가서 6시까지 산동제를 계속해서 투약하며 동공크기가 확대되었는지 확인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산동제란 동공크기를 크게 하는 점안액인데 ICL을 받기 위해서는 동공의 크기가 확대되어 있는 상태에서 렌즈를 넣기 때문에 이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정말 확대가 안되는 케이스라고 하셨구요...정말 여러번 투약하며 계속 점검을 하고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ICL 오른쪽 눈 수술 후기


병원에 도착하니 긴장감이 몰려오더군요. 


저는 와이프와 함께 병원으로 갔는데 와이프가 2004년에 라식수술을 해봤던지라 저에게 별일이 없을거라며 계속해서 안심시켜주었습니다. 보호자분과 동행하시는게 귀가할때의 이점 빼고도 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기에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산동제를 계속해서 투약하며 점검하며 보낸 시간이 2시간입니다. 다른 ICL 후기를 찾아보니 병원마다 병원도착전에 산동제를 몇분 간격으로 몇번이나 투약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다르더군요. 제가 수술한 병원(강남아이원안과)에서는 30분전에 한번만 투약하고 오라고 했습니다. 


산동제를 계속 투약하며 처방전을 받았고 약을 사오라고 하더군요. 


약국에 처방전을 내고 약을 받으려고 하니...약사선생님이 

"라식수술 하시는거죠?"

라고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니요. ICL이라는 안내렌즈삽입수술 하는데요?"

했더니 약사선생님이...

"아이고 죄송합니다. 다시 드릴게요"


ㅡ,.ㅡ;;;;;;;; 사실 약국에 들어오기전에 병원에 계신 안내데스크분? 코디분? 검안사분? 이 좀 어리버리하신 부분이 있어서...제가 약간 걱정했는데 약국에서도 그러니 불길하더군요 ㅜㅜ;; 


와이프는 저에게 괜찮을거라며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수술은 의사선생님이 하시는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를 받으며 수술을 기다렸지요...

음 어리버리하다는 표현을 좀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말이 바뀐다고 해야하나;;;; 아주 사소한 문제이지만...이런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인것도 있고...내 몸에 관한거라서 그런지 더 신경쓰이더군요 


각설하고!!!


수술실에 들어가니 간호사분께서 아주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더군요.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수술은 항상 잘되었다 이번주에 몇명했고 다들 눈이 너무 좋아졌다. 저번주에는 자기 언니도 ICL했는데 결과가 너무 좋아서 만족하고 있다 등등 좋은 예를 많이 이야기해주셔서 희망 가득차서 수술대에 누웠습니다. 


수술대로 들어가기전에 라식 또는 라섹하는 수술장비들도 보게 되었고 ㅎㅎㅎ ICL수술방에는 확대경? 같은게 있었는데

음...안경을 벗고 들어가서 머가 있었는지 잘 생각이 안나네요. 


의사선생님이 들어오시기 전에 간호사분들께서 너무 잘 대해주셔서 맘편하게 먹고 있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오신 후에 바로 수술이 진행되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저에게는 별말씀을 하지 않으셔서 먼가 잘못된건가? 생각하며 제발 수술이 잘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ㅠㅠ 


속으로는 계속 기도하고 있었는데 눈으로는 먼가 막 뿌리고 그러더군요. 


렌즈가 들어오고 펼쳐지는 느낌은 나더군요...눈이 나빠서 보이지 않지만 먼가 눈에서 찰랑찰랑거리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ㅋㅋㅋ


한 3분정도가 지난 후에 간호사분께서 

"수술받는 자세가 좋아서 금방 끝날것 같아요. 수술은 잘되고 있으니 조금만 참으세요" 

이 말을 해주셔서 ㅎㅎㅎ 잘되고 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더군요.


흰색 빛을 더욱 미동없이 응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경험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곳을 계속해서 보는것은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ㅠㅠ 눈알이 약간씩 움직이는 느낌도 들고..아무튼 최선을 다해서 가만히 있으려고 노력했어요. 


수술시간은 한 5분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잘 끝났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이 말과 함께 제 수술은 끝이 났습니다.


수술대에서 나와서 간호사분께서 안대를 해주시고 주의사항을 일러주셨어요. 

주의사항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1. 당분간 고개를 숙이면 절대 안됨. 렌즈가 자리를 못잡을 수 있음

2. 수술 당일에는 상체를 세워서 자야함

3. 1주일동안은 무조건 안대를 꼭 하고 잠을 자야 함

4. 씻는것은 5일후부터 가능함..대중탕은 1달 후에 가능

5. 한달동안은 무리한 운동 금지

6. 금연 금주!! 

7. 화장은 일주일 후부터...썬크림도 마찬가지 마스카라는 2주후부터


수술 후 집에 도착 


수술 2시간 후부터는 안약을 넣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집에 와서 일단 밥을 먹고 2시간이 지난 것을 확인한 후에 비가목스와 프레드포르테라는 점안액을 투약해야합니다. 


식후 30분 후에는 알약도 먹어야하구요.. 


안약을 넣기 위해서 붕대를 풀어보니 붕대에 피가 묻어있더군요. 좀 놀랬습니다 ㅡ,ㅡ;; 


눈을 떠서 보니 음...확실히 이전보다 많이 보이긴 하더군요. 


갑자기 빛을 봐서 그런지 좀 밝게 보여서 방을 좀 어둡게 한 상태에서 약을 넣었습니다. 


제가 받은 약들과 서류를 보니 이렇네요..



당분간은 이제 요녀석들과 함께 해야 할것같습니다. 투약방법은 이전에 쓰던 플루메트론과 크라비트와 같더군요. 



약국에서 계산하는데 3만 몇천원이 나오더군요. 홍채절개술을 했을 때에는 만원 미만으로 나왔었는데...어떤 녀석이 비싼건지 모르겠네요..

이번에는 인공눈물도 처방받았습니다. 


인공눈물이 비싼건가;; 아무튼... 제가 받은 것은 위에 사진과 같습니다. 


잠잘때 끼라고 저런 안대도 주더군요. 


절대로 눈을 비비거나 만져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저는 되도록 이것은 꼭 지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눈에 대한 소중함이 그 어느 누구보다 더 애착이 크다고 말할수 있는지라...주의사항에서 단 한가지도 어기지 않고 지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홍채절개술을 받았을때에는 주의사항대로 하지 않았던 것을 약간 후회하고 있기 때문에...ㅠㅠ;; 


본수술은 꼭 지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고개 숙이지 말기 인데...고개를 살짝 숙이다가 얼른 다시 고개를 세우고...그런걸 계속 반복하고 있네요 ㅋㅋㅋㅋ


방금전에 안약을 넣으면서 시력을 봤더니 2시간전보다 더 많이 보이네요. 수술이 잘못된건 아닌것 같습니다. 


내일 병원에 가서 오른쪽눈 검사받고 왼쪽눈 수술하고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정보공유차원에서 모든정보를 오픈하는 것이지...무슨 병원에서 작은 혜택이라도 받아서 그러는게 아님을 알아주세요. 이런거에 저도 민감한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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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절개술 다음날 눈 상태


홍채절개술 한 그 다음날에 일어나니 몸이 찌뿌둥합니다.


아무래도 수술당일에는 상체를 세워서 자야한다는 주의사항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지난 번 제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제 눈은 건조한 편입니다.


정상이 10mm정도의 눈물량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저는 3mm정도로 매우 건조한편입니다.


홍채절개술을 하니 눈이 더 건조해진 느낌입니다. 


ㅠㅠ 


흰줄현상에 대하여


수술한 다음날 오전에 논문일로 학교를 가다가 흰줄현상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 알게 되었지요. 


순간, 겁이 났습니다. 


혹시라도 내 눈이 잘못된건 아닌지...이게 영원히 지속되는 일인지...과연 내가 내 눈에 잘 적응해서 흰줄을 못느끼고 살아갈수 있을지...


처음에는 너무 신경쓰이더군요. 


그러다가 또 갑자기 안보이고 저도 신경을 안쓰게 되고 그러네요.


제 경우는 왼쪽눈에 흰줄현상이 있습니다. 


지금은 수술한지 5일정도 되었는데 아무렇지 않습니다. 


아무런 신경을 안쓰다가 갑자기 또 보여서 약간 신경쓰곤 했는데 그 강도가 점점 무뎌지네요. 


흰줄현상이 완전히 없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그게 좀 아쉽습니다. ;;


어떤분들은 흰줄현상이 시각 정중앙에 아주 뚜렷하게 있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호소하는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그게 아니니까...


어찌보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 정도 입니다. 


그래도 사람 욕심이라는게 계속해서 아 ~~ 흰줄현상이 없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글을 쓰는 지금도 떠나지 않는군요 ㅋㅋㅋ


흰줄현상은 눈을 크게 뜨면 사라집니다. 


흰줄현상은 홍채에 구멍을 뚫었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눈꺼플이 구멍뚫린부분을 살짝 가리게 되면서 빛이 새서 생기는 현상 같습니다. 


제가 실험해보니 그렇더군요. 제가 이전에 병원에서 들었던 말도 이와 같구요. 


홍채절개술 5일째




플루메토론과 크라비트는 수술당일 이후에는 하루에 4번씩 투약하고 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자기전 이렇게 순서에 상관없이 5분간으로 투약하고 있지요. 


플루메토론은 너무 많이 투약하게 되면 안압이 높아진다고 해서 크라비트만 투약할때도 있습니다. 


사실 이 두녀석을 투약할때 5분이 지나면 어떤걸 먼저 했더라?? 하는 문제가 생기더군요 ㅡ,.ㅡ;; 


그래서 저는 무조건 분홍색부터 투약하기로 결정하고 되도록 5분사이로 투약하고 있습니다. 


이점 말고는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ICL과 아쿠아ICL 둘중에 어느 수술로 하는게 현명한가?


제 지난포스팅에도 ICL과 아쿠아 ICL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해놨으니..그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http://barefoot911.tistory.com/46


신중하게 판단해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좀 더 검증된 수술인 ICL을 택했구요..^^;; 


수술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경제적인 상황과 수술의 우위성, 자신의 현재상황에 맞게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크리마스가 지나면...26일에 오른쪽 눈...27일에 왼쪽눈 ICL합니다. ㅠㅠ;; 걱정반 기대반이네요.


제 포스팅이 유익하였다면 손가락클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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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수술 반드시 필요한가?


저는 상당히 안좋은 시력을 갖고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안경을 쓰고 싶어서  안경쓰는 친구들의 안경을 빌려서 써보곤 했지요 ㅡ,.ㅡ;; 


그래서 그런지..눈이 상당히 나빠졌고 성장기와 더불어져서 더욱 더 안좋아졌습니다. 


제 눈은 흔히들 이야기하는 '마이너스' 시력입니다. 


사실 '내 시력은 마이너스 몇이다' 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왜냐하면 눈이 뒤로 보인다는 그런 의미가 되어버리니깐요;; ㅋㅋㅋ 그쵸 ? 마이너스라는 표현보다는 디옵터라는 표현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그 정도로 안경을 끼면 다들 놀랄만한 시력을 갖고 있습니다. 


2007년에 군대를 제대하고 라식수술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검사하러 갔었지요. 


그때 당시에는 주변에서 라식수술이나 라섹을 받은 사람들이 드물었었고...저는 각막이 얇다는 검사결과가 나와서 나중에 수술이 안정화되면 해야지 하고 말았습니다.

눈이 좋으면 가장 좋겠지만... 수술을 하지 않고 안경을 쓰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이 두가지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정답은 단 하나입니다.

시력교정수술입니다. 


라식이냐? 라섹이냐? 


수술방법을 결정하기 전에 검사가 필수 입니다.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서 라식이나 라섹 또는 안내렌즈삽입 등의 수술방법이 정해지는 것입니다. 


무턱대고 나는 라식으로 해야지...해서 라식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최근에 제가 찾아보니 라식도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수술이 진행되더군요. 


이름도 병원들이 정하는 명칭에 따라서 정해져있고...세부수술방법에 따라서 수술비용 또한 다 다르더군요. 


라식이냐 라섹이냐는 크게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내 눈의 상태에 따라서 어떤 수술방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교한 시력 검사


제가 이번에 검사를 받아본 곳은 2곳입니다. 


2007년에 2곳, 2013년에 2곳....


엄밀히 말하자면 정확한 검사는 2번이라고 해야겠지요. 


저는 강남아이원안과와 눈에미소안과 2곳에서 받았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죄다 광고글들만 있어서 이거 원...믿지 못하겠습니다. 


제가 위 병원들에게 무언가 혜택은 받은것도 아니니 그냥 솔직하게 제 공간인 블로그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병원이 50가지 이상의 검사를 했다고 하는데 제가 검사한 기기는 많아야 20개 정도 될것 같습니다. 


기기가 하나의 검사를 시행하지는 않는 것 같구요. ㅎㅎㅎㅎ 의사선생님과 직면적인 검사도 받았고 상담도 했습니다. 


요즘은 시력검사기기가 많이 좋아져서 검사 결과 모두 오차가 별로 없습니다. 



검사 결과 


제 검사결과를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 는 눈에미소안과이고 가로표시가 없는 곳은 강남아이원안과입니다. 


시력 

우안 : -9.37(-9.5) 좌안 : -7.5(-7.5)


난시

우안 : -0.25(-0.25) 좌안 : 0 (0)


각막두께 

우안 : 497(496)um 좌안 : 497(494)um


야간동공크기 

우안 : 5.4(5.5) 좌안 : 5.6(5.7)


안압

우안 : 15() 좌안: 14()


눈물분비량

우안 : 3(2) 좌안 : 4(3)


내피세포검사

좌안 : (2710) 우안 : (3164)


각막곡률검사

우안 : (44.6/45.4) 좌안 : 44.4/45.3)


고위수차검사

우안 : (0.16) 좌안 : (0.19)


                     


위에 있는 결과가 제가 알고 있는 결과 입니다. 나머지 결과들은 알려주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2곳의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다들 비슷한 결과가 나왔기에 함께 포스팅해봅니다. 


두 병원모두 검사결과를 그리 자세하게 알려주는 것은 아니지만...그래도 참고할만한 사항인것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수술을 결심한 분들은 제 결과를 보고 이 수치가 무엇을 말해주는 것인지 알고 계실듯 하니깐요.. ^^ 




내가 받게 될 수술 방법


강남아이원안과에서 진단받은 수술은 ICL이고 눈에미소안과에서 진단받은 수술은 아쿠아ICL입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하루의 시간차이를 두고 방문했었습니다.(그래야 비교적 더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다고 하더군요. 하루에 2곳의 검사는 무리라고 합니다) 


검사받는것은 비용이 들지 않으니 되도록 많은 곳에서 검사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동공이 작고 각막도 얇고 난시도 거의 없는 편이고 눈안의 깊이도 깊기 때문에 ICL이 가장 적당한 수술이 될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ICL과 아쿠아ICL은 홍채절개술의 유무에 대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비용이 상당히 차이가 나더군요..


대략 100만원 차이납니다..ㅠㅠ;;


그래서 두 병원 모두 일단은 고민하고 수술여부를 말해준다고 하였지요. 


일단은 300백만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가고 와이프도 있고 곧 있으면 외국으로 나갈 생각이라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그래서 고민을 더 해보기로 합니다. 


과연 수술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ㅠㅠ 


제가 이러한 포스팅을 하는 것을 보고 눈치채셨겠지만..저는 이미 수술 진행중입니다. 


그것은 차차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제 포스팅이 유익하였다면 손가락클릭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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