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정기검진을 받으러 가다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여전히 좀 뻑뻑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수술전 검사할때부터 건조증이 좀 있었터라...수술후에는 더욱 뻐근하게 느껴집니다. 


일어나자마자 하품을 하거나 인공눈물을 넣어서 건조증을 완화시키고 


자가시력테스트를 진행합니다 ㅋㅋㅋㅋ




제 지난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오른쪽눈이 시력이 1.2에서 1.0으로 떨어졌기에...


그 부분을 많이 신경쓰고 있는 요즘입니다. 



일주일만에 병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장 염려되었던 부분은 염증과 안압, 그리고 시력이였지요...시력이 더 떨어진 느낌이 들어서 조마조마했습니다. 


얼마짜리 수술인데...시력이 낮아진다고 하면...그 박탈감은...ㅡ,.ㅡ;;




강남아이원안과에 방문한 횟수가 이제는 7번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아이패드가 있는 자리에 가서 커피를 한잔 내려먹습니다 ^^;; 


커피를 사먹으며 병원에 갈까 하다가....병원에 커피머신이 있기에...돈도 아낄겸...그냥 갑니다. 


그런데 오늘은 고장이네여...ㅜㅜ



커피를 먹을 수 없으니..그냥 아이패드나 잡고 놉니다. 


아이패드3인것 같은데 맞나..? 아무튼...요즘에 아이패드에 꽂혀있는지라...요리조리 살펴봅니다. 


병원에 있는 아이패드가 특이한 점은...필름을 다 붙여놨네요..;;; 이렇게 사용되는 아이패드는 필름값이 아까워서 안붙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의 검진


검안사분과 안압, 굴절, 시력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안압은 다행히 14,15 로 수술하기 이전의 안압과 동일하게 나와서 걱정할 필요가 없구요.. 


굴절은 아직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머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시력테스트는 1.5(좌) 1.2(우)로 왼쪽눈은 동일한 결과가 나왔고 오른쪽눈은 1.0 -> 1.2로 다시 올랐네요. 


장규진의사선생님의 말씀대로 시력이 한단계정도는 계속해서 변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제 욕심으로는 1.2로 고정되길...제발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의사선생님과의 검진에서 제 눈상태는 아주 좋은 편이라고 말씀해주셨고 다른 이상한 부분은 없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지금은 하루에 안약을 2회씩 투약하고 있는데 다음주까지도 2회씩 투약하고 


그 이후로는 약을 끊던가 한번만 넣던가 결정하자고 하시네요.



일단은 눈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ICL 수술을 하기전에는 정말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수술이 잘되었다는 말을 들을때마다 참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쿄쿄쿄쿄



수술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제 이야기만 보고 결정하지 마시고... 부작용에 시달라는 내용도 참고하셔서 신중에 신중을 더하시길 바랍니다. 


여전히 저 또한 흰줄현상이 하루에 몇번씩 보여서 눈을 부릅~~~ 뜨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불편하다고 느끼는 경우는 다행히 없습니다..까탈스런 성격임에도 불구하고..ㅎㅎㅎ 다만 거슬릴때는 있습니다 ㅋㅋ;;;



부작용없는 수술은 없다~! 이게 제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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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맨발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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