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절개술 다음날 눈 상태


홍채절개술 한 그 다음날에 일어나니 몸이 찌뿌둥합니다.


아무래도 수술당일에는 상체를 세워서 자야한다는 주의사항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지난 번 제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제 눈은 건조한 편입니다.


정상이 10mm정도의 눈물량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저는 3mm정도로 매우 건조한편입니다.


홍채절개술을 하니 눈이 더 건조해진 느낌입니다. 


ㅠㅠ 


흰줄현상에 대하여


수술한 다음날 오전에 논문일로 학교를 가다가 흰줄현상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 알게 되었지요. 


순간, 겁이 났습니다. 


혹시라도 내 눈이 잘못된건 아닌지...이게 영원히 지속되는 일인지...과연 내가 내 눈에 잘 적응해서 흰줄을 못느끼고 살아갈수 있을지...


처음에는 너무 신경쓰이더군요. 


그러다가 또 갑자기 안보이고 저도 신경을 안쓰게 되고 그러네요.


제 경우는 왼쪽눈에 흰줄현상이 있습니다. 


지금은 수술한지 5일정도 되었는데 아무렇지 않습니다. 


아무런 신경을 안쓰다가 갑자기 또 보여서 약간 신경쓰곤 했는데 그 강도가 점점 무뎌지네요. 


흰줄현상이 완전히 없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그게 좀 아쉽습니다. ;;


어떤분들은 흰줄현상이 시각 정중앙에 아주 뚜렷하게 있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호소하는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그게 아니니까...


어찌보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 정도 입니다. 


그래도 사람 욕심이라는게 계속해서 아 ~~ 흰줄현상이 없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글을 쓰는 지금도 떠나지 않는군요 ㅋㅋㅋ


흰줄현상은 눈을 크게 뜨면 사라집니다. 


흰줄현상은 홍채에 구멍을 뚫었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눈꺼플이 구멍뚫린부분을 살짝 가리게 되면서 빛이 새서 생기는 현상 같습니다. 


제가 실험해보니 그렇더군요. 제가 이전에 병원에서 들었던 말도 이와 같구요. 


홍채절개술 5일째




플루메토론과 크라비트는 수술당일 이후에는 하루에 4번씩 투약하고 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자기전 이렇게 순서에 상관없이 5분간으로 투약하고 있지요. 


플루메토론은 너무 많이 투약하게 되면 안압이 높아진다고 해서 크라비트만 투약할때도 있습니다. 


사실 이 두녀석을 투약할때 5분이 지나면 어떤걸 먼저 했더라?? 하는 문제가 생기더군요 ㅡ,.ㅡ;; 


그래서 저는 무조건 분홍색부터 투약하기로 결정하고 되도록 5분사이로 투약하고 있습니다. 


이점 말고는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ICL과 아쿠아ICL 둘중에 어느 수술로 하는게 현명한가?


제 지난포스팅에도 ICL과 아쿠아 ICL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해놨으니..그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http://barefoot911.tistory.com/46


신중하게 판단해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좀 더 검증된 수술인 ICL을 택했구요..^^;; 


수술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경제적인 상황과 수술의 우위성, 자신의 현재상황에 맞게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크리마스가 지나면...26일에 오른쪽 눈...27일에 왼쪽눈 ICL합니다. ㅠㅠ;; 걱정반 기대반이네요.


제 포스팅이 유익하였다면 손가락클릭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맨발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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