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일체형 아이폰5s의 좌충우돌 배터리 교체기

와이프의 아이폰5s가 대략 2년이 다 되어가니...

배터리가 완충상태에서 별다른 조작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금방 방전상태로 가더군요. 


마음놓고 하루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기가 어렵다고 하길레...

이베이에서 배터리를 주문했습니다.


대략 10불정도 했던 것 같네요.

  

패키지가 아주 간단합니다. 

정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그래도 별다른 문제가 없을거라는 판단을 하고 과감하게 아이폰을 분해할 준비를 합니다.

그냥 보면 정품같은데....애플매장에서 교체하는게 아니라면...정품이라고 하기 어렵겠지요. 

얼마전에 뉴스를 보니...시중에 유통되는 90%가 가짜라고 하더군요. 


사설에서 교환을 하고 문제가 있는 경우가 왕왕있다고 하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만...

애플의 수리정책이 워낙 비싼지라...그렇게 해서라도 쓰고 싶은 소비자의 심리가 이해가 갑니다.

자 이제 분해하기 전에 살펴봅니다. 

아이폰5s의 외관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 와이프가 자주 떨어트려서 강화유리액정이 깨져 있네요.

이 부분으로 다칠수가 있으니 이번기회에 교체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분해는 매우 단순합니다. 

저는 IFixt에서 보고 참고했습니다.


https://www.ifixit.com/Teardown/iPhone+5s+Teardown/17383


위 사이트에 가시면 아이폰 분해하는 방법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별드라이버만 갖고 계시면 어렵지 않게 분해할 수 있습니다.


교체하면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정말 쉽습니다. 


다만!! 배터리를 분리할 때, 간혹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배터리에 충격이 발생하지 않게 분해하시면 됩니다. 

배터리를 교체하고 강화유리필름도 교체합니다. 


낡아보였던 아이폰5s가 제법 외관이 좋아졌습니다. 조금 멀리서 보면 신제품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ㅎㅎㅎ

배터리 성능도 마찬가지구요!!


이제 9월달이면 아이폰7이 출시한다고 합니다. 아직 오래된 아이폰을 사용하며 버티는 분들, 아이폰7이 나오면 변경해야지 하는분들은

저렴한 가격에 배터리를 교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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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잘 사용하던 ebook...아이리버 스토리 k HD


잠들기 전에 책을 보는 편인데...읽다가 바로 잠들어서...

다음날 확인해보니..아니나 다를까? 액정이 깨져있더군요. 


아이리버 스토리 k는 설탕액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액정이 약합니다. 

유리액정이라서 그런것 같은데...내구성이 매우 약한 편이지요. 


최근에 출시하고 있는 제품으로 구입하게 되면 대략 10만원선이면 새 제품을 구입할 수 있지만...

이상하게 새로운 제품보다는 이녀석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ebay에서 주문을 하게 되지요. 


이베이에서 플라스틱 액정을 주문하다


구글에서 검색을 통해서 액정 파트넘버를 알아냈습니다.


LB060X02-RD01


한달의 기다림 끝에 액정이 도착했지요.

역시나 꼼꼼하게 포장되어 왔습니다.

아무래도 액정이라는게...충격에 매우 약하기 때문이지요. 

중국에서 배송되었는데 포장상태는 마음에 드네요.

파트넘버를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이거 잘못 구입하게 되면...이래저래 귀찮아지기 때문이지요..

사실 분해를 하기 전까지는 특별히 다른점을 알기 어려웠습니다.


고장난 액정...

처참합니다. 


이녀석을 거금 50불을 들여서 고쳐야하는건지...버려야하는건지...고민 많이 했었는데

정들었던 녀석이고 쓰는데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기 어려웠었고...

그리고 책을 읽을때에는 전자잉크가 정말 눈이 편안하더군요.


책을 보기 위해서 아이패드를 구입한다? 저는 이북을 추천합니다. 

그냥 마음가는대로 한번 뜯어봤습니다. 

구성이 참 간단하게 되어 있더군요. 배터리 부분만 조심하면 문제 없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약간의 손재주가 있는 분이면 어렵지 않게 수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 유리액정인지 뜯어보니 이해가 바로 되더군요.

뒷면이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 주문한 액정은 뒷면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더군요. 


아무래도 유리액정이 약하다 보니...보강용으로 플라스틱으로 변경 된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제조사는 LG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디스플레이 LG...

그런데 왜 .... 유리로 만들었니..? ㅠㅠ


겉면 필름을 제거하고 조립합니다. 


중간에 하면서 나사가 하나 남아서...다시 뜯어서 겨우 찾아냈습니다 ㅎㅎㅎ 

조립은 분해의 역순인데...매번 하나씩 놓치게 되네요 ㅋㅋ

부팅을 해봅니다.


다행히 부팅이 잘되네요 ㅎㅎ 느낌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전보다 선명도가 조금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잔상이 더 심하게 남는 느낌이예요. 


오랜만에 켜봐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이상하게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책을 읽는데에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제가 토론토에 거주하다보니 책을 구입해서 읽는게 어렵습니다. 

종이책을 읽고 싶어도...비싸고 구입하기가 어렵지요. 


그럴땐 이런 이북이 저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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