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5 개봉기!!
캐나다에서 FIDO 통신사를 이용하고 있는데...
처음에 개통할 당시에 이곳 물정을 잘 몰라서....사기까지는 아닌데...호구짓을 하고 왔었죠.
그 자세한 썰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풀기로 하고...
2년 약정이 지나서 이번기회에 G5 2대를 약정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와이프는 실버로, 저는 그레이로 구입을 했습니다.
2년 약정에 제가 지불하는 금액은 대략 600불정도 됩니다.
솔직히 한국 통신사 약정에 비해서 잘 산건지는 잘 모르겠으나...2년이상 고객이라서 그런지 나름 좋은 딜을 몇개 받아서 주저없이 선택하게 되었지요.
사실 처음에는 아이폰SE 64기가로 구입하려고 했습니다.
와이프가 아이폰5s를 사용하고 있었고, 저도 아이폰을 한번쯤은 사용하고 싶었기 때문에 선택하려고 했는데
요즘에 물량이 딸린다고 하네요...
아이폰SE가 없어서...갤럭시s7을 선택할까...아니면 G5를 구입할까 하다가....
삼성 스마트폰에 대한 안좋은 기억들이 많아서 과괌하게 G5로 선택했습니다.
LG 스마트폰은 넥서스5만 사용해봤지만...
기기의 완성도와 액정이 참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큰 고민이 되지 않았지요.
이번 G5는 대작이라는 평이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 LG는 항상 무언가 중요한 부분을 하나씩 빼먹는다는 평이 지배적이였는데 이번에는 모듈형이라는 아이디어를 통해서
그동안의 부진을 한번에 털어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LG를 망설이지 않고 택하는 중요한 부분은 바로 디스플레이입니다.
OS최적화는...삼성이나 LG나 별로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이 되구요.
디스플레이는 아몰레드의 단점인 번인현상이 너무 싫어서...삼성 제품은 꺼리게 되네요.
번인현상은 요즘에 신경쓰지 않아도 될정도로 해결이 되었다고 하던데...그래도 해결된게 아니지요.
색감 또한 저는 LG 디스플레이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패키지가 참으로 재미있게 디자인했네요. 모듈형이라는 것을 패키지로 통해서 알려주고 있으니...참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그동안 5인치 이하의 제품만 사용하닥 이번에 5.3인치 G5를 보게되니 생각보다 너무 크네요.
측면 디자인을 둥글게 해서 그립감을 향상시킨것 같은데...
손이 큰 저에게도 조금은 크게 느껴져서 불편하네요.
이건 일장일단인 부분이기에....이걸 구입한 제 탓이죠...머 ㅋㅋㅋ
와이프는 스마트폰 너무 큰거 아니냐고...이걸 어떻게 갖고 다니냐고 처음에는 걱정하더니만...지금은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점점 큰화면으로 옮겨가는게...트렌드이긴 트렌드인가보네요.
G5의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고속충전입니다.
제 경험상 2배이상 빠르게 충전이 되는 것 같네요. 빠르니까 좋습니다.
그리고 USB-C 타입을 사용하는데...방향이 상관없으니 편하긴 하지만...아직 보급화가 되지 않아서 이 부분이 불편하네요.
앞으로 몇년 이내로 USB-C 타입으로 넘어가겠지만...아직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서 불편합니다.
부팅을 하고 세팅을 하기 시작합니다. 스마트폰은 항상 구글 레퍼런스폰만 사용했었는데...LG로 선택해보니 조금 다르긴 합니다만...
무언가 필요 이상의 요청을 하는 것 같아서...별로입니다.
저처럼 레퍼런스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넥서스5x나 6p로 넘어가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사실 저도 넥서스5x로 구입하고 싶었는데...요금제 선택문제가 있어서 어쩔수 없이 G5로 했네요.
와이프와 제 기기를 나란히 배열해봤네요.
갤럭시 넥서스 이후에 오랜만에 와이프와 동일한 기종을 사용해보네요.
캠플러스 모듈을 주문했는데...그 모듈은 와이프에게 달아줄 생각입니다.
캠플러스 모듈이 오면 계속해서 리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