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갖고 싶었던 아이폰5s


스마트폰을 HTC 디자이어로 시작하게 되면서 그동안 계속해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을 사용해왔습니다. 


아주 큰 만족감을 갖고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해왔지만...내심 한편으로는 아이폰을 사용해보고 싶다는 욕망이 컸었지요. 


그런데 제가 안드로이드 어플을 사놓은 금액의 합이 무려 20만원 정도 되기 때문에...어플을 위해서라도 사실 다른 OS로 사용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되었지요. 


와이프 또한 저와 같은 루트를 걸었기 때문에...아이폰을 사용해보고 싶은 욕구가 저만큼이나 간절했습니다.


다행히 와이프는 유료 어플을 사놓은 것이 없기 때문에 다음에 스마트폰을 바꾸게 되면 아이폰으로 바꿔주겠다고 이미 약속을 해놓은 상태였지요. 


토론토에서 아이폰5s 사기


캐나다 내에서 처음으로 가 본 곳은 벤쿠버입니다. 애플매장에서 제가 가장 놀랬던 것은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점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음...뭐라고 할까? 프리스비와 같은 애플 전문 매장에서는 이정도의 규모가 아니였는데...벤쿠버에서 보니 매장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더군요. 일하는 직원의 수 또한 정말 많아 보였고 그만큼 매장에 방문한 손님 또한 많아 보였습니다. 


현재 제가 거주하는 곳은 토론토입니다. 


토론토에서 다운타운은 대체로 던다스에서 킹역까지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 구간내에 대형 쇼핑몰들이 많더군요 ^^;;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튼센터로 향했습니다. 


가서 아이폰을 조금 만지작거리니...직원와서 묻습니다.


직원 : " 아이폰에 관심있어? 뭐 궁금한거 있니?" 


나 : "아니 없어. 나 아이폰 5s 실버 언락폰으로 구매할게"


직원 : " 너 통신사는 어디로 쓸건데? 나노유심칩 하나 줄게"


나 : "아마도 fido로 사용할 것 같아."


직원 : "기다려 물건 갖다 줄게" 


이렇게 해서 바로 debit 카드로 결제를 했습니다. ㅎㅎㅎㅎㅎ 


영어도 짧은데...우여곡절 끝에 사가지고 온 아이폰5S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은 골드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실버가 가장 깔끔해보여서 그냥 실버로 선택하였습니다. 


짜잔~~ 


아이폰 역시 이쁩니다 ^^ 제발 양품이길 바라면서 개봉을 하였습니다. 제가 그동안 써왔던 폰들이 전화가 자주 끊기는 현상이 있었는데...

캐나다에서 리퍼폰을 받는건 무리가 없겠지만 제 영어실력이 부족하다보니 제발 양품이길 바라면서 개봉을 하였습니다 ㅎㅎㅎ


아이폰 다시봐도 참 이쁩니다. 요즘 추세에 맞지 않게 화면이 너무 작은 면도 있지만...화면이 작기 때문에 오히려 전화기로 사용하기에는 가장 편한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이폰은 액정이 참 좋기 때문에..^^ 그 크기가 무색할만큼 해상도와 색감이 좋지요. 


한국과 다른점은 돼지코라는 점입니다. 110v이기 때문에 아답터가 다르게 생겼습니다. 


이어폰도 들어 있는데..와이프와 저 또한 따로 사용하는 이어폰이 있기 때문에~ 그냥 pass!! 

영수증입니다. 토탈 812불이 들었네요 


햐....


16기가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ㅠㅠ;; 그렇지만 아이폰에 대한 궁금한점은 한번은 풀어야겠고..그래서 망설임없이 결제하였습니다. 


아이폰은 네트워크에 연결하고~ 


계정을 만들고~ 

인사를 건네는 아이폰입니다. 


사실 아이폰을 구매한지는 1달정도가 되었는데...제가 쓰는게 아니라 와이프가 사용하고 있어서 얼마나 좋은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그 동안 써왔던 안드로이드 폰보다 훨씬 더 편하고 이쁘다고 하더군요 ㅎㅎㅎㅎ


제가 옆에서 보기에는 사용법에는 별 관심이 없는데 그냥 보기에 이쁘고 마음에 드는 어플이 몇개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이제는 아이폰의 어플에 대해서 종종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Posted by 맨발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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