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이 심한 서피스 프로 3....



서피스 프로 시리즈는 설계적으로 발열이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U코어 프로세서를 넣었다고 하더라도 팬의 발열을 배출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이 작기 때문에...발열을 늘 간직하고 작업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고질병으로 알려져있는 쓰로틀링 문제가 있지요. 


저는 서피스 프로2를 사용하다가 프로3를 사용하고 있는데

발열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에는 프로2가 조금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종합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와콤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프로3가 프로2보다 더 좋다고 평가를 하고 싶네요. 



프로3의 발열에 관해서 이래저래 많은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인터넷에서 프로3 유저들의 윈도우 설정을 통한 발열 해소방법을 모두 다 실행해 보았지만...

이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업데이트를 하면서 대부분 설정을 만져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레지스트리를 만지는 방법은 도움이 되지만... 함부로 건드렸다가는 더 깊은 수렁에 빠질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연히 인터넷 서핑을 하던 도중!! 이러한 방법을 찾았습니다.


소프트웨어로 해결이 안된다면...하드웨어로 해결!?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인...Arctic입니다. 

소음이 없는 팬을 만들기로 아주 유명한 회사지요. 벌써 제가 쓰는 제품만해도...꽤나 여러개 되는 것 같습니다. 


팬의 크기는 대략 70mm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 속도조적되는 모델은 아닙니다. 조금만 더 투자하면 속도조절이 되는 것도 살수 있었지만...(사실 지금 조금 후회중입니다. 속도 조절이 가능한 거치형으로 구입할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대략 5불정도만 더 투자하면 되었는데...ㅎㅎㅎㅎ 그 돈 아끼겠다고 이런 선택을 하게 되었네요. 저는 늘 휴대하고 다니면서 사용하려고 했는데... 사실 그건 무리인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냥 거치형으로 놓고 사용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네요.)



팬의 뒷부분도 마무리가 꽤나 괜찮습니다. 이런걸 사용할거면 소형 선풍기를 사지? 하시는 분도 계실것 같네요...


네 맞습니다. 소형 선풍기가 발열을 해소하는데는 좋겠지만...휴대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꽝! 입니다. 

그래서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색상이 꽤나 다양한 것 같아요.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으니...마음에 드는 제품으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아답터에 있는 USB전원부에 팬을 설치하고 바람의 방향을 태블릿의 팬 부분을 향하게 세팅해주면 됩니다. 

팬의 배출구에 직접 바람을 쐬면 역바람이 불어서 오히려 발열에 방해가 되고 팬의 상태가 나빠질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에는 리소스를 많이 먹는...코딩을 하거나 사진작업, 동영상작업, 영화시청 등을 할때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사진작업을 많이 하게 되는데...이럴때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피스 프로 3의 쓰로틀링으로 작업에 한계를 느끼신다면....이러한 팬 구입을 강추드립니다. 


ps : 쓰로틀링 발생을 지연시키는 것이지....팬으로 인해 쓰로틀링을 완전히 제거 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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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설계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다


그동안 애플의 제품의 완성도에 대해서 의심해본적은 없지만...


내구성에 대해서는 약감의 의심도 있고...


또한 애플이 설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분해를 통해서 완전히 깨달았습니다.


애플 완전 킹왕짱이군요...^^


팬소음이 증가한 것 같아서 써멀구리스 점검을 시도하다.


제가 아는 노트북 설계의 최고는 Thinkpad 입니다.


물론 지금의 레노버가 아닌 IBM 시절의 Thinkpad를 의미하는 것이지요...


지금 레노버는 솔직히 별로라고 생각됩니다..ㅠㅠ 물론 간혹 망므에 드는 제품이 있긴 하지만...예전의 명성은 많이 사라진 것 같아요.


여담은 여기까지 하고...


맥북에어를 분해하기 위해서는 p5 t5 t8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별드라이버는 온라인 마켓이나 이베이 아마존 등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특히 별드라이버의 경우에는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CPU부분을 살펴보니...으헉 먼지가 엄청 많이 끼어 있네요.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팬에도 먼지가 엄청나게 많겠구나...열어보길 잘했다..^^


어차피 제 맥북에어는 2011 mid 버젼으로 지금으로 따지면 출시도니지가 만 4년이 다 되어가는 노트북입니다.


따라서 출시된 기간이 오래되었으므로 써멀구리스의 성능도 형편 없을거라는 생각을 했지요.


다른 부분에는 먼지가 없는데 cpu부분에만 먼지가 가득하네요... 


다른 부분은 깨끗한게 희안하네요.


당연히 cpu 팬 부분에 먼지가 많이 끼어 있을거라는 예상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cpu 부분에 저렇게 먼지가 많은데 팬부분에 없을리가 없지라고 생각했찌요.



대 반전!! 팬에는 먼지가 없다!!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하였는데


분해해서 살펴보니 팬에는 먼지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없다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깨끗한 상태이더군요.


공기배출구에도 먼지가 끼어있지 않네요...


좋은 써멀구리스를 아주 얇게 도포하고 다시 재조립하였습니다.


전원을 인가해보니 제대로 작동하네요.


써멀구리스를 새로 발라주었더니 이제는 팬이 거의 돌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출시된지 좀 오래된 노트북이고 써멀구리스의 수명이 1년이라고 했을때에 재도포 시기가 한참 지났기 때문에 써멀구리스의 재도포로 인해서 발열을 잡았다고 생각되네요.


또한 OEM으로 발려져 나오는 써멀의 성능은 알수도 없을 뿐더러...너무 두껍게 발라서 그 역활을 제대로 하기 힘들었을거라는 판단이 서는군요.


애플의 설계력에 한번 놀래고 다시금 안정적인 성능과 거의 무소음을 제공하는 제 사랑스러운 맥북에어!!


이 녀석을 통해서 작업 좀 많이 해야 겠습니다. ^^



혹시 소음에 문제가 있다면 분해해서 팬청소 한번 해주시고 써멀구리스 재도포를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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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뛰어난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 마우스


윈도우 태블릿을 쓰거나 울트라북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적당한 마우스를 찾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보통의 윈도우 태블릿이 USB포트가 1개만 갖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USB메모리를 꼽거나 할때에는 조금 난감한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게다가 저는 서피스 프로2를 사용중인데 USB포트는 오직 하나이고 터치패드가 정말 위급한(?) 상황에서만 쓰라고 만들어놓은 것 같기 때문에 블루투스 마우스 구입이 시급했습니다. 


매장에서 살펴보았더니...

보통 로지텍 아니면 마이크로소프트로 마음이 기울더군요. 마이크로 소프트의 경우에는 제가 AS를 경험해보면서 너무나도 만족했던 브랜드이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윈도우8.1과 블루투스 마우스의 조합을 생각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으로 했습니다. 

바로 마이크로 Sculpt Comfort bluetooth 마우스입니다. 


나름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있어서 사용하기가 편리합니다. 

저는 순정을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순정으로 사용했을 때에 가장 강력하고 빠른 결합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MS소프트의 태블릿 서피스프로2를 샀고...구글 안드로이드 순정폰인...넥서스 5를 사용중이고... 


또 맥에어도 사용중이지요...


정말 순정을 좋아하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 

내용물을 뜯어보면 별거 없습니다. 일단은 가장 중요한 Sculpt Comfort bluetooth 마우스 입니다. 


디자인이 정말 서피스와 잘 어울립니다. 


사실 저는 Sculpt Compfort 시리즈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미 갖고 있어서 구매하는데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또한 제가 순정인 서피스 프로2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호환성에 있어서는 의심하지 않았지요..^^ 


구성품을 보면 머 별거 없습니다. 


캐나다는 건전지가 비싼편인데...건전지를 주니 기분이 좋군요..^^;; 

상단의 뚜껑을 버튼을 누러서 열어 제낍니다. 


그러면 건전지를 넣을 수 있는 삽입구가 나오게 되지요. 


건전지는 AAA전지가 2개 들어가게 됩니다. 


AAA 전지가 2개나 들어가기 때문에 당연히 마우스는 굉장히 묵직한 무게감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가벼운 마우스보다 무게감이 있는 마우스를 더 선호하기에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너무 무게감이 없으면 정교한 컨트롤을 하기가 어렵더군요. 


그리고 마우스를 10분이상(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들어가기 때문에 배터리의 효율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현재 5개월정도 배터리를 교환하지 않고 사용중인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 보니 배터리 효율성이 매우 좋은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많이 사용하면 하루에 10시간 이상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전원버튼을 넣으면 처음에는 주황색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그런 후에 배터리가 정상이면 초록색불이 들어오고 남아 있는 배터리가 없으면 빨간색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제가 갖고 있는 다른 씨리즈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에 있는 Sculpt Compfort는 USB타입이고 오른쪽은 Sculpt Compfort bluetooth 마우스입니다. 


거의 비슷하지만 입력식에 따라서 디자인과 버튼체계까 조금 다르네요. 

상단에서 본 모습은 사실 차이가 없습니다. 

서피스에서 한번 얼마나 제대로 작동하는지 세팅해봤습니다. 


일단은 피시 세팅 메뉴에 들어갑니다. 

PC and devices에 들어가게 되면 bluetooth 메뉴가 있습니다. 


블루투스 메뉴에 들어가면 Sculpt Comfort를 자동으로 페어링하게 되네요. 



현재 제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마우스입니다. 


단 한번도 속썩이지 않고...설령 속 썩인다고 해도 믿을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S가 있기에 두렵지 않습니다. 


Sculpt Comfort 시리즈는 모두다 망므에 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로지텍 매니아였는데 어느새 마이크로소프트만 사용하고 있네요...^^


윈도우 유저이고 특히 8.1!! 호환성을 염려하시는 분들은 스컬프 컴폴트 블루투스 마우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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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프로 3에 간단 리뷰~!


저는 현재 서피스 프로2를 갖고 있습니다. 캐나다 마이크로소프트 매장에서 구매한지 이제 3개월 조금 넘었는데...


서피스 프로 3 가 나오다니..쿨럭...ㅠㅠ;


서피스 프로2 와 서피스 프로3의 가장 큰 특징은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10인치 16:9 화면 VS 12인치 3:2 화면

2. 와콤 펜 VS n-tring 펜


제 관심사도 이 다른 2가지 특징이 얼만큼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주고 달려졌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일부로 베스트바이에 들려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일단 살펴보자면....아 화면이 넓어지니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현재 서피스 프로2는 1920 X 1080 해상도를 갖고 있습니다. 


10인치 화면에 FHD 해상도는 단점이 되기도 하고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제 경우에는 장점이지만...아무래도 코딩을 하거나 워드작업을 할때에는 16:9 화면은 정말 불편합니다 ㅠㅠ;; 


저는 4:3화면을 매우 선호합니다. 그런데 이번 서피스 프로3 가 4:3 비율에 21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너무 좋은 것 같아요 ㅠㅠ;; 

뭐라고 표현해야하나....


확실히 모니터를 보기가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또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바로 펜 입력 부분입니다. 


예전에 thinkpad 태블릿에서 n-tring을 경험해봤는데...정말 최악이였습니다. 


레노버가 병신이라서 그런거일수도 있는데...(정말 레노버는 제 경험상 최악의 브랜드라고 생각되네요..ㅠㅠ;; 특히 한국내에서는 더더욱...as가 쓰레기입니다...이걸로 말하자면 하루이틀도 모자랄정도로 저는 사연이 많습니다 ㅠㅠ;; )


어째꺼나~~ 옆에 전시된 펜으로 시연을 해보았습니다. 



좀 더 오랜시간을 두고 써봐야 알겠찌만...

제 경험상으로는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 


와콤에 비해서 장점은 외곽오차가 없다는 점이지만...나머지는 와콤승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엔트링을 도입함으로써 두께가 얇아지고 그로 인해 가벼워졌습니다만...단순한 그림용이나 필기용으로는 부족함을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단점은 펜촉이 뭉개지는 현상이 있는데...음...이건 펜촉을 자주 변경해서 사용함으로써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다 정교한 작업이 필요하다면 주저없이 서피스 프로2를 추천하고 싶군요. 




그리고 타입커버도 조금 변경되었는데 일단은 본체가 커졌으니 그에 따라서 커진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마우스패드부분이 넓어져서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서피스 프로 2가 출시되지 않았는데 왜 그런건지 잘 모르겠네요.


서피스 프로2와 서피스 프로3의 내부기기 스펙은 거의 변경이 없습니다. 

기껏해야 태블릿 받침 부분정도인데...받침도 좀 더 자유롭게 각도 조절이 가능해졌지만...유격이 좀 있더군요. 옆에 전시되어 있는 다른 모델을 만져봐도 유격이 있는걸로 봐서는 고질적인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만...그래도 충격만 없다면 본체를 잘 지지해주는 것 같아서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서피스 프로3는 그 전작에 비해서 혁신적인 시도를 했다고 생각되네요. 


특히 해상도 비율변경과 더 커진 스크린 채택은 참 좋은 판단이였다고 생각됩니다.

서피스로 문서를 볼때에는 4:3이 훨씬 더 장점이 많으니 말이지요..^^ 


저는 이미 서피스 프로2를 구매했으니...나중에 상ㅌ황봐서 정말 여유가된다면 서피스 프로3로 변경하도록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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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주요 발열은 CPU에서 생긴다


노트북은 데스크탑과 달리 주요부품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기 때문에 발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도가 데스크탑에 비해 적습니다. 하판에 타공을 하여 직접적으로 공기 통로를 만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구리판 작업을 해서 발열이 집중된 부분을 분산시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별도의 작업을 한다고 할지라도 문제점은 있습니다. 바로 정전기로 인한 메인보드 사망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써멀구리스를 재도포해서 노후된 써멀구리스를 제거하고 발열관리를 안정적으로 바꾸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노트북의 설계는 그리 쉽지가 않은 것 같더군요. 자칫하면 소중한 노트북을 날려버릴수가 있으니...위험부담을 생각하면 가장 보편적인 방법을 택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써멀구리스를 바르는 방법은 정말 다양합니다.


1. 튀어나온 칩 부분에 카드등을 이용하게 얇게 바르기.

2. 써멀 구리스를 콕 찍어서 히팅팬으로 눌러서 바르기.

3. 써멀구리스를 넓게 도포해서 히팅팬으로 눌러 바르기.


다른 리뷰들을 보니 2번의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써멀구리스를 바를때에는 되도록 공기층이 형성이 안되도록 바르는 것이 중요한데 그중에 가장 좋은 방법은 써멀구리스를 콕~! 찍어서 히팅팬으로 눌러 최대한으로 얇게 바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제 thinkpad x61은 이제는 너무 많이 뜯어보았기 때문에 넉넉잡아 10분정도면 써멀구리스 작업을 할 수 있네요 ㅎㅎㅎ 

뜯어볼수록 느끼는 점은 thinpad는 참 설계가 잘되었다는 점입니다. 동시대에 나왔던 삼성, LG 노트북에 비해서 설계가 복잡하지 않고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7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x61은 발열이 상당히 높은 문제점이 있기는 하지만...애정인지 애증인지 이놈만한 노트북이 없네요 ^^;; 

이전에 비해서 노트북이 발열이 상당하다고 느끼신다면 써멀구리스 작업을 추천해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idle시에 5도 정도 낮아졌네요. 좀 더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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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외로 견고한 만듬새를 자랑하는 씽크패드 요가


지난주에 x61고해상도 LED 개조에 문제가 있어서 일산에 갔다가 시간이 조금 남아서 문래동에 있는 웨이코스에 방문하였습니다.

방문의 목적은 씽크패드 요가(thinkpad yoga s240)을 직접 시연해보기 위해서 갔습니다. 


tpholic이라는 씽크패드 매니아들이 모이는 웹사이트가 있는데...그곳의 협력업체가 웨이코스입니다. 

아직 한번도 구매를 해보지는 않았지만..꽤나 적극적인 마케팅때문에 참 믿음직한 업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얼마전에 동호회 웹사이트에 전시장을 오픈하였다고 해서 요가도 구경하고 스파이더4로 캘리브레이션도 받을 겸 방문해봤습니다. 




들어가자마자...요가부터 구경해봅니다. 

매장은 무쟈게 큰것 같았지만 전시장을 그리 크지 않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구경꾼이 없었기에 저 혼자 정말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구경했습니다. 

씽크패드답지 않게 요즘에는 액정이 IPS로 참 잘나오는 것 같습니다. 해상도도 1600*900이니 평소에 사용하는데에는 전혀 불편함을 못느낄정도로 액정이 좋더군요. ^^ 


시야각도 나쁘지 않고 색구현률도 꽤 정확해 보입니다.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액정의 완성도 ㅎㅎㅎㅎ 

와콤펜을 사용해봅니다. 

일부 리뷰에서는 씽크패드 요가가 와콤펜의 오류가 있다고 하던데...해당리뷰들 처럼 자를 대고 그어본것은 아니지만 제가 평소 글쓰늗내로 사용해봤을때 문제없이 써졌기 때문에...참 마음에 들더군요. 

액정도 문제없고 와콤도 문제없어 보입니다. (물론 뽑기운이 있습니다만;;)


최근 씽크패드의 마감에 대해서 말이 많습니다. 마감품질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과거 IBM시절의 마감품질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인데요...마감품질이 좀 떨어진만큼..가격 또한 떨어졌으니...웃어야할지...ㅎㅎㅎㅎ;; 


제가 사용해봤을 때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이 바로 저 키보드와 터치패드 입니다. 

이전에는 터치패드가 따로 있고 클릭버튼도 따로 있었는데...이제는 터치패드를 통해서 빨콩 클릭도 하기 때문에...

저에게는 굉장히 이질감이 느껴지더군요.. 빨콩 사용하는게 어색해서...그냥 터치패드로 사용하는게 낫더군요. 


터치패드의 터치감은 맥북수준에 가까울정도로 굉장히 부드럽고 정확하였습니다. 그런데 씽크패드이 상징인 빨콩이 쓰기 어려워졌으니..이게 뭔...

키보드의 조작감은 여전히 최고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존의 씽크패드의 키보드와는 많이 달라졌지만...음 뭐랄까? 현재 출시되고 있는 노트북중에서는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삼성 LG 애플 델 등등의 키보드 보다는 확실히 뛰어나다고 생각되네요. 

어찌보면 정말 다른 메이커들은 키보드에 있어서는 대안이 아닌것 같기도 하군요. 



이제는 씽크패드가 각진 이미지에서 굴곡이 들어갔습니다. 상판만 본다면 마크를 제외하고는 씽크패드라고 하기에는 아이덴티티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나마 한가지 마음에 드는 점은 레노버 마크가 음각으로 처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완전히 없었으면 더 좋겠네요..ㅠㅠ 도대체 왜 자꾸 레노버 마크는 달아놔서 구매할지 말지를 고민하게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요가의 특징은 상판을 360도로 접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정말 특이하게 키보드의 프레임 부분이 튀어나와서 키보드가 눌리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직접 만져보기전에는 아 그냥 프레임이 튀어나오는구나 했었는데 프레임만 튀어나오는것이 아니라 키보드가 아예 안눌리더군요. 


직접 만져보고 오~~~했습니다. 이런 기술을 키보드에 적용하다니!! 그래도 일본에서 계속해서 연구하니까 이런 기술이 도입되는구나~하는 생각을 했지요 ㅎㅎ 야마토 연구소였던가요? ^^;; 


액정상판이 계속해서 꺽이기 때문에 힌지에 부담을 많이 줄것이라고 생각이 되어졌고 힌지가 얼마나 견고한지 살펴보았습니다. 

얼마나 많이 접었다가 펼칠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만듬새가 매우 견고해서 힌지부분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터리부분도 최소 5시간 이상은 문제없이 작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더군요. 직원분의 말에 의하면 영화를 보면 보통 4시간 이상은 본다고 합니다. 


발열에 관한 부분도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제가 이리저리 만져보고 과부하를 줘봐도 아주 미지근한 발열 말고는 전혀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참 잘나온 녀석인것 분명한 것 같습니다. 



맥북 프로 레티나로 갈것인가? 씽크패드 요가로 갈것인가? 


솔직히 말해서 제가 갖고 싶어하는 두 노트북의 정체성이 완전히 다르고 가격포지션도 다르기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대게의 작업을 윈도우로 하고 있고 윈도우가 저에게는 가장 익숙한 OS인점도 있구요...


와콤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어느 노트북이 저에게 더 생산성을 극대화 시켜줄지가 참;;; 


참 이상한점은 이런저런 상황을 다 고려해도 ...맥북 프로 레티나 15인치 고급형은 너무너무 갖고 싶네요 ㅋㅋㅋㅋ 

아무래도 저는 맥북으로 가야할것 같습니다. 


왜냐하면...이제 씽크패드는 씽크패드의 매력을 너무나 많이 잃은 것 같아요...새로운 고객은 모을 수 있어도...기존 고객에게는 매력을 잃은 녀석으로 보입니다. 품질 부분에도 염려가 되고...무엇보다 한국 레노버 AS는 개판입니다. 


제가 오죽하면 개노버라고 표현할 정도로...AS가 개판인것을 씽크패드 태블릿을 사용하면서 알게 되어서....더욱 싫네요 ㅠㅠ 


처음 씽크패드에 입문하시는 분이라면 ~! 과거 IBM의 향수따위는 관심이 없는 분이라면~! OS는 윈도우만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조립품질에 기대하시지 않는 분이라면~! AS에 개의치 않는 분이라면~! 

씽크패드 요가 S240 추천합니다.


아 그런데 초기품질이상은 웨이코스에서 바로 교환해준다고 하니 그 부분은 큰 염려를 안해도 될 것 같군요.. 웨이코스에서 맥북을 팔았으면 좋겠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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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61 개조와 업그레이드는 계속 진행중


제 x61은 거의 모든 개조와 업그레이드가 되었지만...한가지 미비한 부분이 바로 LED개조와 블루투스 업그레이드 그리고 씽크라이트 작동불가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이 문제들을 싹~~ 다 고쳐보고자 합니다 ^^ 


첫번째로는 블루투스에 관한 문제입니다. 


예전에 다이킹님께 문의해본 결과 아마도 케이블이 단선되어서 블루투스가 작동이 안되는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아주 간혹가다가 블루투스 모듈이 망가져서 인식불가능인 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음...케이블이 단선되었을 경우에는 제 액정이 고해상도이기 때문에 별도의 개조까지 추가되어 비용이 증가되니..

일단은 블루투스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블루투스 2.1보다 높은 버젼의 3.0이 장터에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마침 tpholic 장터에서 어떤분이 신품 블루투스 3.0을 아주 싼 가격인 2만원에 판매하셔서 득템했습니다. 


이베이에서 구매하셨다고 하던데 포장도 꼼꼼하게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완벽한 포장까지...^^ 이래서 제가 tpholic을 참 좋아합니다 ㅎㅎ 좋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동호회같아요 

블루투스를 인식시켜줄 제 x61입니다. 

제 x61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X61 7675-3jk : T9500, DDR2 6400s 8g, Samsung 830 SSD 128g, Intel 6300n, 1440 x 1050 LED LCD, Bluetooth 3.0 (LED와 블루투스는 현재 개조완료)


최고의 사양이지요..ㅎㅎㅎ 아직 저보다 높은 사양의 x61은 본적이 없습니다..

솔직히 유일한 노트북이 되고 싶기도 하구요..^^ 


바로 이녀석이 블루투스 3.0입니다. 

제가 확인해보니 좀 더 신형 블루투스 3.0인것 같습니다. 파트넘버가 기존의 블루투스 3.0보다 더 높더군요.

숫자가 더 높다는 것은 좀 더 신형을 의미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x61은 블루투스가 액정 하단부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액정 하단부분에 보시면 동그라미 홀이 3군데가 있는데 스티커를 칼로 살짝 떼시고 십자드라이버로 푸신후에 

액정베젤을 살살 당기시면 분리하실 수 있습니다. 


분리하고 보면 블루투스 자리가 있는데 그 부분에 기존의 블루투스를 제거 하시고 새로운 블루투스를 삽입해줍니다. 

기존의 2.1블루투스입니다. 왜 갑자기 안되는지는 모르겟으나..제발 이녀석이길 바래봅니다 ㅎㅎㅎ 

조립은 역순으로 하시면 됩니다. 


블루투스 3.0 업그레이드 완성?


안타깝게도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아무래도 케이블 문제같더군요. 


사실 지금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블루투스에 관한 문제는 다 해결했습니다만...블루투스와 케이블 그리고 LED 액정 개조의 사안을 한번에 다루기 위해서 

포스팅을 다음으로 미뤄야할 것 같군요. ㅎㅎㅎ


결과만 미리 말씀드리자면... 

기존에는 BM42라는 블루투스 동글이를 사용했었는데 블루투스 3.0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나서 블루투스 페어링에 관해서 좀 더 수월해졌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절차가 더욱 간단해졌다고 말해야할까요? 


제가 사용하는 블루투스 이어폰(LG HBS-730)을 켜주기만 하면 바로 x61에 인식되어 별다른 설정없이 항상 사용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진작에 업그레이드 할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삽질에서는 일단은 케이블 문제라는게 확실해진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액정 LED개조와 케이블 개조를 다이킹님께 부탁드리기 위해서 연락을 취하게 됩니다 ㅎㅎ 


아직 LED개조에 관해서 문제가 있기에 마무리되면 정리해서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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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씽크패드 x61은 정말 오래된 모델입니다.

군인으로 치면...퇴역군인이라고 할 정도로 오래된 모델이지요.


제 인생의 첫 노트북이자 돌아가신 아버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물건(제가 사용하는 유일한 물건)이라서 강한 애착을 갖고 있지요

제가 물건에 집착하는건 이게 유일무이합니다.


물론 좀 물건을 함부로 쓰지 않고 조심스럽게 쓰는 경향이 있지만

이녀석은 정말 특별 대우를 받은 녀석입니다 ㅋㅋ

제 thinkpad x61 이쁘죠? ㅎㅎ


이 노트북을 사고 기분 좋은 마음에 학교에 가서 ~ 딱 펼쳤는데

친구들이 와서 한마디씩 합니다


"야 언제적 중고를 갖고 다니는거냐?"


ㅡ,.ㅡ;;


어제 산건데...어제...


좋게 말하면 클래식하고 튼튼하게 생겼고

나쁘게 말하면 아저씨 냄새나고 오래된 기종처럼 보인다입니다. 

ㅋㅋㅋㅋ


씽크패드매니아들에게는 더할나위없는 큰 매력이겠지만..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그냥 그런 연탄 노트북? 

ㅎㅎㅎ



요즘 씽크패드들의 키보드 배열은 6열로 바뀌었으나

x61은 7열로 되어 있습니다.


thinkpad라는 브랜드를 갖는 노트북들은 그동안 7열을 항상 고수해왔는데

요즘들어 x230, t430, w530, t530 이상의 기종들은 모두

6열로 바뀌었습니다.


6열에서도 키감은 쫀득하나..

프로그래밍을 하시는 분들이나 펑션키가 중요한 분들에게는 어쩌면 불편으로 다가올수도 있어서 거부감이 상당했습니다.


어떤분은 이제 thinkpad도 이제 6열로 바뀔때가 되었다 라고 말씀하시고

어떤 분들은 인텔에서 말하는 울트라북 일므을 갖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희생이라고도 말씀하시더군요


다 맞는 소리입니다만...thinkpad의 7열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USB 확장 카드를 사용해서 총 5개의 USB포트를 갖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넉넉하지요 ㅎㅎ



x61은 이상한 녀석입니다. 

음..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레노버 엔지니어는 이상합니다


x61은 sata로 출시되었습니다만

수 많은 유저들의 노력과 연구끝에 sata2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몇몇의 고수가 sata2의 봉인을 해제하는 개조바이오스를 출시했고


세계적으로 엄청난 바람이 불었었죠


사실 sata와 sata2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체감상 꽤 차이가 납니다.

sata3와 sata2는 체감상 그리 크지 않습니다만;; 


어떤 이유로 sata2를 막아놨는지 모르겠습니다 


비지니스 노트북이라서 

핑거프린트도 있습니다.


예전부터 Thinkpad는 비지니스 노트북의 강자였죠

보안이나 안정성에는 타브랜드보다 확실히 뛰어났습니다. 


발열은 좀 있는 편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사용했는데

지인들의 노트북을 살펴보니 팜레스트 발열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제 노트북에 실망했었죠;;;


무선랜을 n 6300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더니

발열은 3945 사용할때보다 줄어들었으나

4965사용할때와는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전원부와 발열의 원인이 모두 오른쪽 팜레스트에 몰려 있어서 발열이 계속해서 문제가 되는 것 같네요.

이는 설계상 미스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게 최대 단점입니다. 


액정에 대해서 잘 나오지 않았는데

원래는 1024*768 액정입니다. 

XGA액정인데 답답함을 느껴서 개조를 했습니다.


약 3년전에 액정 개조를 했는데 

그당시에 중고액정으로 레오킴님께 개조받았습니다.


가로줄 현상이 있는 액정이였는데 수리가 잘 됐으니 조심히만 사용하면 괜찮을거라 말씀해주셔서 잘 사용하다가

학회 세미나가 있어서 갔다가 누군가 제 노트북을 함부로 다루어서 ㅠㅠ


가로줄 현상이 생겨났습니다.

그 후 한번 더 as를 받았으나 레오킴님께서 신품 액정으로 교환하는게 더 낫겠다고 말씀해주셔서

구하기 힘든 신품 액정으로 다시 교환했습니다.


신품 액정으로 교환할때에는 레오킴님게 액정만 받아서 제가 집에 가서 뜯고 다시 조립했지요

화면이 안나오면 어쩌나 매우 걱정했으나 이전과 다르게 더 화사한 액정을 선사해주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레오킴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Thinkpad의 장점은 파트교환이 쉽다 입니다.

이것은 정말 설계를 잘했다고 말할수 있지요.


키보드에 물을 쏟아도 배수구멍이 있어서 메인보드에 물이 닿지 않고 흘러내립니다. 

이밖에도 내구성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럽지요.


레노버로 넘어가면서 품질저하도 많이 나타났다고 하지만..파트를 구하기도 쉽고 교환하기도 쉽습니다.

작은 액정에 넓은 액정은 눈을 약간 피로하게 합니다. 

그러나 답답함은 잊을 수 있기에 

무슨 마약같습니다만..ㅋㅋㅋ

이건 써보셔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광시야각이고 색상구현을 보다 더 정확하게 해주어서 사진편집할때에도 상당히 유용합니다



게임그래픽 점수가 3.1점입니다 ㅋㅋ

굉장히 낮죠? 


3d게임은 잊으셔야합니다 ㅋㅋㅋ


6.2/6.2/3.5/3.1/7.7

점수를 갖고 있습니다. 


t7100 cpu일때에는 4.3점 정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말 최상의 x61을 갖고자 다시한번 레오킴님을 찾아갑니다.


x시리즈는 t시리즈와 다르게 메인보드에 cpu가 납땜형식으로 되어 있어 교환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리볼빙 작업(납땜된 cpu를 제거하고 다시 붙이는 작업)을 한다고 해도 메인보드나 cpu가 망가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고가의 장비를 갖은 숙련된 작업자에게 받아도 어느정도 리스크를 감당해야할정도로 

위험한 개조입니다


레오킴님께 찡찡대며 부탁드렸고 

레오킴님이 제가 갖은 사연을 잘 이해해주셔서

어렵게 허락받을 수 있었습니다


t9500 BGA타입 cpu를 어렵게 구하셔서 

제 보드에 이식하다가 


실패했다고 하시더군요 ㅠㅠ


레오킴님이 x61에 2대를 성공시켰는데 

한대는 소장용으로 갖고 계시다고 하시더군요.


선뜻 저에게 그 보드를 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소정의 작업비를 드렸는데 아마 손해보셨을겁니다 ㅜ.ㅜ;; ebay에서도 bga 칩은 정말 비싸더군요


아무튼;; 이로써 저는 우리나라에 2대 있는 x61중에 한대를 소유하게 되었지요ㅎㅎㅎ



제 노트북에 앞으로 고쳐야할 부분이 2군대가 있습니다.

그 말은 6년동안 2곳이 망가졌다고 표현하면 될까요?


바로 블루투스와 씽크라이트 입니다. 


제가 생각하건데 아마도 케이블이 나가서 둘다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 BM42를 구매한 이유를 말씀드렸었는데

사진은 여기 포스팅에서 보여드리게 되겠네요


쪼기 보이십니까? ㅎㅎㅎ

USB포트에 튀어나온게 마우스리시버고 자그만한 동글이가 블루투스 BM42 리시버입니다.


약 3초마다 저렇게 깜빡 깜빡 거리더군요


동글이 옆에는 이어폰 똥꼬(?)인데 갑작스럽게 소리가 나서 사람들에게 피해주는것이 싫어서 저렇게 막아놓고 씁니다.


저에겐 울트라베이가 있어서 집에서는 상관없고 

밖에서 작업할때에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착용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씽크라이트는 야간에 키보드를 비춰주는 역활을 하는 LED인데요

키보드가 안보이는데 작업해야 할정도의 환경에는 한번도 노출되지 않아서 그냥 무시하고 사용중입니다.


조만간 아내와 유학을 가게 될것인데..그때쯤에는 고치고 나가야 겠군요.


사실 x61을 팔아버리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지만..

아버지의 유산이라는 생각과 이 노트북에 얽힌 추억들이 많아서 함부로 정리를 못하겠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녀석을 소장하고 맥북프로레티나를 구매하는 것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에 판매를 하게 되면 100만원에 한번 팔아봐야 겠습니다. 

그럼 안팔리겠지요? ㅡ,.ㅡ;;




                                        

마지막으로 제가 동영상을 찍어서 올려봤습니다.

너무 허접하고 건방지게 누워서 찍었는데요 ㅋㅋㅋ

이해해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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