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으면 마케팅? 나쁘면 낚시?  


소비자의 입장에서 어떤 재화든지 싸게 구매한다는 것은 분명 이점입니다.

본래 원가격에는 만족을 못했다 할지라도 할인가격이나 이벤트가격이 만족스럽다면 그 재화에 대한 만족도도 더욱 높아지지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바로 이것입니다. 

어떻게 소비자에게 응대하여 그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까? 



사건의 발단 


집근처에 롯데리아가 새로 생겨서 걸어서 자주 가는 편입니다. 


롯데리아 드라이브가 가능한 곳이여서 차를 끌고도 자주 갑니다 ㅎㅎ;; 이동하면서 무언가를 먹기에는 햄버거가 최고인것 같아요..

햄버거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최근에 이러한 문구를 발견하게 됩니다. 



오징어버거가 1,200원이라니~~

사실 저는 오징어버거를 먹어보지 못해서 무슨 맛인지 잘 모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롯데리아 햄버거는 야채라이스버거와 치킨버거, 데리버거 입니다. 아 가끔은 새우버거도 먹습니다 ㅎㅎ

1,200원이면 가격이면 오~~ 하나 먹어봐야겠다하고 가봅니다. 


주문대에서 주문을 하니 세트메뉴 하나와 오징어버거를 주문하니 오징어버거가 품절되었다고 하더군요. 

ㅠㅠ


이런 점이 참 은근히 기분이 나쁩니다. 기분 좋게 먹으러 갔다가 맥빠지는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매장밖에 오징어버거가 품절되었다는 문구라도 하나 붙여주던지;; 아니면 저 광고를 띄던지 해야하는데 

정작 주문대에서 품절되었다고 말하는건...


사실 이런 마케팅이 좀 못마땅합니다. 

제가 마케팅분야는 잘 모르지만...이러한 경우를 많이 경험해 봤기에 왜 이렇게밖에 응대를 못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야채라이스버거는 얼마전에 먹었기때문에 와이프와 데리버거+화이어윙 세트를 주문합니다. 

가격이 참 착하더군요 ^^;;


와이프와 데리버거와 화이어윙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본사의 지침이 어떻게 되는것인지도 모르고..수량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고객을 끌어드리고 만족도를 높이는 마케팅은 분명 아닌 것 같습니다. 


고객만족과 기업이익 증대 


어떻게 제 생각을 표현해야 할까 고민하면서 글을 쓰다보니...기업의 이익증대와 고객의 만족도 상승이 함께 이루어지기는 참 어려운 것이군요..ㅎㅎㅎ

최소한의 배려가 아쉬워서 오늘 이런 찌질한 포스팅을 해봅니다. 


오늘 서울에 쌓인 눈이 4.5cm정도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와이프와 눈길을 함께 걸으며 사진도 찍고 ㅎㅎ 그래서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제 사진은 모두 NEX-5T와 SEL1670Z의 조합이며 노출보정 및 리사이즈만 적용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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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맨발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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